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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GM세계경영연구원 Oct 21. 2024

MZ세대가 '정주영 정신'에 주목한다?



최근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들, 

여러분도 보신 적 있나요? 


정주영 회장과 말싸움을 벌인 직원의 최후(548만 회) 

이병철 회장의 미꾸라지 에피소드(313만 회)
(↑유튜브 영상 링크)


특히 20~30대 사이에서 정주영, 이병철 같은 1세대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김봉진 전 의장,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이승건 대표 등 IT 기업 창업가에 익숙한 MZ 세대에게 1세대 창업가의 이야기가 신선한 감동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준다는 분석입니다. 




진심으로 된다고 생각하면 못 이룰 일이 없다


현대그룹 故정주영 회장의 인생 철학을 보여주는 말인데요. 초등학교 졸업장이 전부인 그는 이런 일념 하나로 끝없이 한계를 깨 가며, 불모지 같은 한국에서 조선업과 자동차사업 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키워냈죠. 

故 정주영 회장 (출처: 현대그룹 공식 홈페이지)

1947년, 정주영 회장이 현대건설의 전신인 ‘현대토건’을 세우려고 했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주변의 반대가 무척 심했는데요. 불과 1년 전에 세운 ‘현대자동차공업사’가 꽤 잘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뭣하러 잘 알지도 못하는 사업에 손을 대느냐는 둥’, ‘건설업은 무모한 정신으로 뛰어들 만한 사업이 아니라는 둥’ 갖가지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죠. 하지만 정주영 회장은 해방 후 나라를 재건하려면 건설업에 불이 붙을 수밖에 없고, 수익성도 굉장히 높은 사업인 만큼 한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죠. 


결과가 어땠냐고요? 불과 8년 만에 국내는 물론이고, 태국으로부터 고속도로 공사 수주를 따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1970년대에는 사상 최대의 건설공사라 불리웠던 사우디 아라비아 주베일 만 공사를 따내는 등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됐죠. 


이 모든 과정에서 항상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의견들이 있었지만 정주영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해보기나 했어?”라고 다그친 걸로 유명한데요. 자연히 현대그룹 내에서도 '도전 정신'이 기업문화로 자리잡았고, 정주영 회장은 나중 자서전의 제목을 ‘좌절은 있으나 실패는 없다’라는 말로 이 정신을 표현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잘 알려진 사람일 수도 있고, 가까이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일 수도 있을 텐데요. 그들의 좋은 점을 닮아가기 위해 노력해 보세요. 자연스럽게 ‘자기다움’을 만들 수 있을 거고요. 나아가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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