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저자: 조지 S. 클레이슨
번역: 좋은 번역
감수: 이재범
출판사: 책수레
이 책은 이야기 형식으로 적혀 있어서 동화를 읽는 듯 술술 읽힌다. 오래간만에 가볍게 재밌게 읽었다. 하지만 정작 나는 이런 기본적인 것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어 되새기며 읽었다.
영끌해서 투자를 하고, 재테크를 한다는 사람들의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와~대단하다.'라고 감탄을 하는 한편 안전을 중시하는 나에게는 머나먼 이야기로 들렸다.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는 이런 안전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기본서라고 생각한다. 그럼 어떤 면에서 기본서라고 생각했을까?
월급의
10%는 저축
20%는 대출 갚기
70%는 생활비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어떤 형식으로든 돈은 벌게 된다. 그렇게 들어오는 월급에서 10%는 저축을 하라는 것이다. 10%가 작은 숫자처럼 보이지만 저축을 하려고 생각하면 맞추기 어렵다. 하지만 이것이 기본이다. 정말. 이 10%는 모아서 투자를 하라고 한다. 여기서 두 번째 중요한 점은 이것이다.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라.
투자를 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다. 주변의 카더라에 휘말리면 안 된다. (당연한 얘기를... 팔랑귀는 지키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내가 메모한 세 번째는
본업에 최선을 다할 때 기회가 찾아온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최고가 될 수 있게 살아야 한다. 그 일을 즐기며, 거기에서 오는 만족감을 느끼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되새기고 싶은 것은 이렇게 모은 돈들을 잘 지키라는 것이다. 부자들이 부를 유지하는 것은 투자를 공격적으로 해서가 아니라고 한다. 바로 그 부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 덕분이라고 한다.
다 어디서 들어본 것들.
'1등이 되는 것보다 1등을 유지하는 게 더 어려운 거야~' 이런 말도 다 비슷한 얘기가 아닌가.
이제부터는 책처럼 실천해 보는 일만 남았다. 몇 년 후라도 이 책을 들었을 때 난 이대로 행하고 있었어! 뿌듯해!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는 앞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자 하는 열망을 이끌어 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