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개의 동그라미를 그려 그 안에 가족, 학교, 직장, 모임 등의 이름을 쓰고, 그 주변에는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보세요. 꾹꾹 눌러 적으며 그들과 내가 연결되어 있음을 느껴봅시다.
(짧은 글쓰기) 나의 인간관계
이 부분을 쓸 때는 약간 겸연쩍었다고 해야하나?
부끄럽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었다.
나는 사람을 사귈 때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무엇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이런 것을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는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노력한다.
기대가 없기에 큰 실망 또한 없다. 하지만 걱정거리는 있다.
종이에 나의 인간관계를 적다가 그만두었다. 지인들을 평가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만 두었다. 공간도 부족하긴 했다.
대인 관계는 지금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러면 나도 행복하고 그들도 행복하다.
소중하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