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 간의 프로젝트 도전기 (feat.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로컬러닝랩 6기의 단체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글의 시작부터 박제해버렸습니다.
6기 러너(참여자)들과 페이스메이커(운영진) 엄청 끈끈한 사이처럼 보이지 않나요? (●'◡'●)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주르륵 나던 올해 9월, 또 한번 의성의 금강장이 북적였답니다.
(금강장 : 의성의 옛 여관을 리모델링한 청년주거공간, 로컬러닝랩의 숙소)
로컬에서의 일과 삶, 그리고 '나만의 일'에 대한 열정을 품고 의성을 찾은 12명의 청년들!
이들의 텐션과 에너지를 글에 잘 담아낼 수 있을까 고민이기는 한데요,
아무튼 10주 가득 몰입한 러너들의 이야기를 기록해봅니다.
우리 러너들의 프로젝트를 전달하기 전에 '로컬러닝랩' 이 뭔지 알려드려야겠지요?
로컬러닝랩은 실전 경험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의 기본을 배우는
PBL(Problem Based Learning) 방식의 로컬 창업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의성의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로컬 비즈니스의 기본을 배우고, 실제 시장에서 판매 가능한 상품을 기획, 제품 시제품 제작, 베타테스트, IR 발표까지 비즈니스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은 로컬에서 실제 사업을 운영 중인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지역 생산물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동료들과 활발한 피드백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갔습니다.
[누구와 함께? 지역 파트너!]
이번 로컬러닝랩 6기는 총 3명의 지역 파트너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1) 의성 시니어클럽
(2) 고동욱 사과즙, 고동욱 대표님
(3) 밭에필잎, 이영우 대표님
총 지역 파트너와 팀 1:1 매칭으로, 총 3팀을 구성!
프로젝트 1 : 자라나다 with 시니어클럽
<의성 시니어클럽 모종을 활용한 어린이용 텃밭 키트 개발>
자라나다 팀은,
의성 시니어클럽 ‘실버키움’에서 어르신들이 재배한 "모종"을 활용한
어린이용 텃밭키트를 개발했습니다.
“로컬 시니어가 정성껏 가꾼 자연의 가치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달하다.”
프로젝트 2 : 네이비크라운 with 밭에필잎
<소규모 양조장 브랜딩 종합 디자인 프로젝트>
네이비 크라운팀은
진정성, 소통, 전문성을 가지고 ‘소규모 양조장’에 직접 방문하고
41개의 질문을 통해 매력을 발굴하여 핵심 가치를 찾아내는 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프로젝트 3 : 4과해 with 고동욱 사과즙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을 통한 사과 농장 친환경 브랜딩>
4과해 팀은
사과 껍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여권케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사과즙을 만들고 버려지는 사과 껍질을 활용하여 지역 농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랍니다 :)
자라나다의 어린이용 텃밭 키트, 네이비크라운의 전통주 브랜딩, 4과해의 사과껍질 여권케이스까지!
청년들이 로컬에서 ‘나만의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각 팀의 프로젝트 내용이 차례대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 의성에서의 ‘삶’의 모습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