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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제연 Aug 29. 2024

인공지능형 조직

새로운 리더십 모델링

인공지능은 규칙을 일일이 알려줘야 했던 기존의 프로그래밍이 아니라, 데이터를 던져주면 스스로 학습하고 강화하여 패턴을 찾아내는 혁신적 기술이다.

다층퍼셉트론(MLP), 합성곱신경망(CNN) 같은 기술은 복잡하고 다이나믹한 데이터(현실)에서 유용한 지식을 찾아내고 의사결정을 내린다.


어쩌면 현대사회의 조직은 인공지능과 같아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예전처럼 부하직원에게 규칙을 알려주고, 시시콜콜한 업무지시를 하기보다 방향을 정해주고 방대한 데이터를 경험하면서 학습/강화함으로써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조직.

급변하는 정보의 세상에 관리자의 지시는 현실과 맞지도 않으며, 부하직원이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따라서 팀원들에게 권한을 주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임파워먼트는 조직의 우연성을 높여야 한다.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변수에 따라 적절하게 행동규칙을 조정할 줄 하는 조직

 각 구성원의 역할을 생각해 본다.

1) 최고관리자 : 전체 시스템의 Oganizer로서 문제를 정의하고 방향을 설정하고, 사용할 함수(라이브러   리)에 따라 책임과 역할을 임파워먼트한다.

2) 중간관리자 : Algorthsm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래머 & 조정자

3) 실무자 :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처리하는 Processor, 스스로 변수를 조정


관리자는 더이상 실제 적용되는 알고리즘을 알지도 못하고, 앞으로 어디까지 진화할지 알 수 없는 세상이되었다.

그저 계속할지 멈출지만을 결정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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