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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마인드셋: 원하는 것을 이루는 태도의 힘

스탠퍼드형 인간 성장 프로젝트, 모든 것은 마인드셋에 달려있다.


인생을 바꾸는 '성장 마인드셋'
스탠퍼드형 인간 성장 프로젝트, 모든 것은 마인드셋에 달려있다.


별점 : ⭐⭐⭐⭐


"현재의 상태가 너무 벅차다고 느껴지거나,

무언가 해낼  용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마인드셋 : 네이버 도서 (naver.com)


모든 면에서 마음가짐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같은 경험에서도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어떻게든 자신의 경험치로 만들어 가는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작고 파편적인 경험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어도, 쌓이다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된다. 즉, 마인드셋 (=mindset)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


한참 나의 삶의 태도를 고민하고 있는 시기를 보내는 사람으로서 마인드셋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나의 발전을 위해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집중하며 읽었다. 나의 마인드셋에 대한 이해도도 올릴 수 있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 또한 마인드셋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다시 깨달을 수 있어 굉장히 흥미로웠다.


✔ 쉬운 이해를 위한 간단 개념 설명
1) 성장형 마인드셋 : 나의 자질은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가짐
2) 고정형 마인드셋 : 나의 자질은 고정되어 있으며,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믿는 마음가짐




고정형 마인드셋 = 최고가 되어야만 한다
'고정된 자질'이라는 세계에서 성공이란 자신을 입증하는 것.


고정형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가장 큰 맹점은, 모든 노력을 자신의 선천적인 똑똑함과 재능을 입증하는 데 쏟아낸다는 것. 그들이 규정하는 '성공'은 남들보다 우수함을 뽐내는 것이다. 정해진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인을 그 기준으로 평가하고 깎아내리기 쉽다.


반면 성장형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똑똑함보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에 대해 더 중점을 둔다. 따라서 고정형 마인드셋처럼 한 번에 영구적인 자질을 평가하는데 집중하지 않고, 얼마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집중한다.




고정 마인드셋은 나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게 한다
건설적으로 나를 바꾸려면 성장형 마인드셋을 가져야 한다.
나의 결점을 인정하지 못하게 하는 고정형 마인드셋
성장형 마인드셋은 왜곡된 해석을 하지 않게 한다


고정형 마인드셋에 대해 의외였던 점은, 오히려 객관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굉장히 높은 기준으로 자신을 옭매기만 할 줄 알았는데, 그 수준을 넘어 오히려 나의 결점을 인정하는 것이 너무 괴롭기에 그 결점을 인정하지 못하게 만든다. 잘 하는 척, 괜찮은 척 등 고쳐야 할 결점임에도 그냥 지나가는 것이 그 예시!


게다가 고정된 마인드셋은 '심판'에 초점을 맞춘 내적 독백을 만들어낸다. 때문에 필연적으로 타인의 말을 왜곡되게 해석하기가 쉽다. 같은 말도 나를 공격하는 말로 받아들여 타인과의 진실한 소통 또한 방해한다.


반면 성장형 마인드셋은 배우려는 의지와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내가 부족한지를 살펴볼 수 있게 만든다. 고쳐나가면 되고, 고쳐나갈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오히려 다행인 일이기에, 내 결점을 바라보는 것도 불쾌하지 않은 것이다!


또한 타인이 주려는 도움 또한 '평가'로 왜곡해서 받아들이지 않고, 도움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때문에 내가 나아질 수 있는 기회로서 소통을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다.




성장 마인드셋에 다가가는 4단계
인정 -> 파악 -> 명명 -> 동행


1. 내가 갖고 있는 고정 마인드셋을 인정하기

사람은 누구나 고정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다.

나에게도 수많은 고정 마인드셋이 있음을 인정하기.


2. 무엇이 나의 고정 마인드셋을 자극하는지 파악하기

나의 고정 마인드셋 '페르소나'가 언제 등장하는지 파악하기. ex) 커다란 도전을 할 때, "너는 이걸 할만한 능력이 안돼. 모두가 알아볼 거야."라는 고정 마인드셋 페르소나가 고개를 든다면, 그 점을 파악하기


3. 고정 페르소나에 이름 붙이기

아이들에게 이 훈련을 시킬 때, 아이들은 자신의 페르소나를 '겁쟁이 샐리', '게으른 래리', '불안한 앤디' 등의 이름을 붙였다.

이처럼 나의 고정 마인드셋을 잘 드러나는 이름으로 명명한다.          


4. 그 페르소나를 교육하면서 동행하기

그 페르소나를 나의 여정에 동행시키기

내 고정 마인드셋을 자극하는 동기에 대해 더 잘 알게 될수록, 페르소나의 출현을 더 잘 경계할 수 있게 된다. 안전지대 밖에 나가게 될 것 같으면, 페르소나가 나타나 멈추라는 경고를 날릴 거라고 미리 예상할 수 있기에 대비할 수 있다.

도전을 받아들이고 감내하며, 실패로부터 회복하고, 다른 사람들이 성장하도록 돕는 일에 참여하게 하기.

페르소나의 관점을 이해하되, 다른 사고방식으로 천천히 유도하고 성장 마인드셋을 향한 나의 여정을 함께하기.




항상 '배움'에 집중하라
오늘 내가 배우고 성장할 기회는 무엇인가?


성장형 마인드셋을 가지려고 더욱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마음먹은 이상, 도전과 경험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그렇기에 더욱 '배움'에 집중해야 한다. 내가 이 경험을 통해 얻을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배움에 집중하면서 사는데 더욱 집중해야겠다. 나에게 중요한 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지표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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