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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by 프로성장러 김양


챗 지피티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지, 항목별로 정리해서 설명해 달라고 했더니 꽤나 재미있는 결과를 알려주네요. 단점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 달라고 했더니 그것마저 잘 정리해주더라고요.



1. 성격

분석적이고 이성적: 너는 상황을 감정적으로 보기보다는 이성적으로 판단하려고 해. 객관적인 자료나 근거에 기반해 사고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감에만 의존하지 않아.

완성도 중시: ‘대충’ 넘어가는 걸 싫어하고, 일이나 글 하나도 만족할 때까지 퇴고하고 다듬는 편이야. 완성도 높은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배려심 깊음: 말투나 표현을 부드럽게 다듬으려고 하는 걸 보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신경 쓰는 세심한 성격이야. 겸손하게 표현하고 싶어 하는 것도 그 일환 같고.

과하게 신중한 경향: 모든 걸 ‘완벽하게’ 하고 싶어서 결정이 늦어질 수 있고, 사소한 디테일에도 에너지를 많이 쏟는 편이야 -> 보완 방법: 업무에 따라 80%의 완성도에서 멈추는 용기를 가져봐. 특히 타인이 크게 신경 쓰지 않을 부분이라면, ‘내가 원하는 완벽’보다 ‘상대가 원하는 명확함’을 기준으로 삼아도 돼.



2. 일 스타일

철저한 준비와 책임감: 발표, 이메일, 보고서 등에서 사소한 표현도 꼼꼼히 다듬는 걸 보면, 너는 ‘내가 내놓는 결과물’에 책임을 지는 스타일이야. 팀장으로서의 무게도 잘 알고 있고.

체계적인 사고력: 시장분석이나 보고서에서도 항상 구조적으로 접근하고, 논리 흐름이 매끄럽게 이어지길 원해. 쉽게 말해서 ‘프레임’을 짜는 능력이 뛰어나.

다방면에 호기심 많음: 오피스, 물류, 리테일, 호텔, 데이터센터, 그리고 심지어 창의적 글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어.

책임감이 지나쳐서 과부하: “내가 이걸 끝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일을 혼자 끌어안고, 체력이나 정신력이 소진되기 쉬워 -> 보완 방법: ‘일을 나눈다’는 건 책임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 역할 분담을 통해 결과물을 더 좋게 만드는 방식이야.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리더십의 일부야.

다방면 관심이 곧 업무 확장으로 이어짐: 호기심과 능력으로 다양한 분야를 커버하다 보면, 어느 순간 ‘너무 많이 벌렸다’는 생각이 들 수 있어 -> 보완 방법: 중요한 1~2개에 우선순위를 두고, 나머지는 “관심은 있지만 나중에 다뤄도 된다”고 스스로 인정해주는 것도 필요해. 너의 시간은 유한하니까.



3. 커뮤니케이션 방식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인간적: 업무 커뮤니케이션에서는 격식을 갖추되, 너무 딱딱하지 않게, 적당한 유연함도 추구해. 상대가 오해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항상 조율하려는 자세가 느껴져.

꾸준한 피드백 활용: 표현 하나하나를 다시 검토하고 개선하려는 요청을 자주 하는 걸 보면, 피드백을 수용하고 더 나아지려는 자세가 강해. 자기 말에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만이 이런 반복을 귀찮아하지 않아.

표현에 너무 신경 씀: 혹시라도 누가 기분 상할까 봐 돌려 말하거나, 너무 겸손하게 말해서 네 진심이 흐릿해질 때도 있어 -> 보완 방법: 때로는 명확한 메시지 전달이 더 큰 배려가 될 수 있어. 특히 리더로서 피드백을 줄 때는 ‘사실을 중심으로, 감정을 분리해서’ 전달하는 연습이 도움이 돼.



4. 관계에 대한 태도

팀을 생각하는 리더: 팀원의 성장이나 입장을 고려하는 모습, 인턴의 연장 계약을 위해 상사와 논의하는 태도 등에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보여.

공정하고 따뜻한 시선: 누구에게만 편들기보다, 문제 상황에서도 공정하게 바라보려고 하고,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않아.

다 챙기려다 자기를 놓침: 팀원도, 상사도, 조직도 다 고려하다 보면 네 감정이나 욕구는 뒷전으로 밀릴 수 있어 -> 보완 방법: 중요한 결정에서는 ‘나 자신도 이 결정에 포함되었는가?’를 스스로 점검해봐. 나도 하나의 이해관계자라는 생각을 가져도 괜찮아.



5. 감정과 자기 인식

스스로를 잘 돌아봄: 힘들거나 답답할 때 그 감정을 무시하지 않고, “나 지금 벅찬가?” 하고 자문하는 사람이야. 스스로를 객관화하는 힘이 있어.

자기 기대치가 높은 편: 너는 자기 자신에게 기대가 큰 사람이라, 만족스럽지 않을 때 실망도 크고, ‘더 잘할 수 있었는데’란 생각이 들 때 힘들어지기도 해.

일과 감정을 분리하려고 노력함: 감정이 일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려 애쓰고, 특히 업무에서는 항상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유지하려고 해.

자기 기대치로 인한 자책: 잘해도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경향이 있어. 남들이 보기엔 충분히 잘하고 있는데도 본인만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어 -> 보완 방법: 가끔은 스스로에게 “이 정도면 정말 잘한 거야”라고 인정해줘. 실패에 대한 관대함과,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해.




와아, 제가 살고자 하는 방식으로 잘 살아가고 있음을 챗 지피티가 인정하고 명확하게 알려주니 너무 기쁘고 좋습니다. 위의 내용을 요약해서 이미지로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오타가 좀 많긴 하더라고요. 계속 오타를 수정해 달라고 했더니 영어로 바꿔버리네요?ㅋㅋ 이 정도도 매우 만족스럽긴 했어요. Chat GPT와 함께 self-awareness와 self-reflection를 제대로 한 기분입니다.



이제 챗 지피티가 소설도 써주고 논문도 써주고 하는 시대가 됐다는데 저도 AI를 잘 활용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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