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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훈훈한부자 Jun 15. 2024

내 회사는 얼마나 만족스러울까?

돈, 사람, 미래, 그리고.

자신 스스로를 가치를 갖춘 존재로 여기고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는 감정을 의미한다.

회사를 다닐 때 평가하는 세 가지가 있다.
돈, 사람, 비전이다.


1. 직장을 다니는 첫 번째 이유는 당연히 돈 때문이다.

돈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은 충분히 알 것이다. 돈이 있어야 먹고살 수 있으니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 돈을 많이 받으며 회사를 다니고 싶을 것이다. 보통의 회사에서는 돈을 최대한 적게 주면서 일을 많이 시킬 것이다. 회사에서는 돈을 많이 주거나 적게 주는 기준은 있다. 그 사람이 회사의 기준으로 어떤 영향과 도움이 얼마나 될지 예측하고 측정해서 연봉을 측정할 것이다. 그렇게 측정된 돈이 나에게 합당한 지를 보면서 회사를 선택할 것이다. 우리는 돈에 따라서 자신이 회사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질 테니까. 돈으로 여유를 생각하고 일에 대한 업무가 많을 때 위로해주는 것은 돈이기 때문인 것 같다.


2. 함께 일하는 사람도 중요하다.

직장 동료나 선배와 후배에 따라서 직장도 평가된다. 직장에서 나를 잘 가르쳐주는 사람이나 정말 도움이 될만한 사람이 있다면 정말 좋은 회사다. 특히 긍정적인 사람 옆에서는 저절로 신이 나서 일을 할 수 있다. 신나서 일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일까? 이런 회사가 있다면 참 행복한 일이다. 회사에서는 좋은 사람도 있지만 불편한 사람들도 항상 있다. 아무리 돈을 많을 줘도 정말 싫어하는 사람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정말 불 편할 것이다. 능력이 없는 직장 상사, 일을 떠넘기는 동료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업무량을 주는 사장. 이런 모든 것들이 회사를 싫어지게 하는 요인인 것이 분명하다.


3. 회사와 나의 미래를 바라보는 비전이다.

미래에 정말 성장할 만한 회사인가. 아니면 내가 하는 일이 나중에 정말 좋은 일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할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던 인기 있는 업종인지에 따라서 돈을 조금 적게 받더라도 일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미래를 보면서 조금만 더 참자는 생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인기 업종의 경우 다른 직장을 구하기도 수월 할 수 있다. 이직하게 되면 경력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높은 연봉과 높은 능력을 평가받고 회사를 다닐 수 있다. 단연히 높은 돈과 높은 직급으로 들어간다면 돈과 사람의 영향을 그만큼 덜 받게 되니 다니는 회사의 만족도가 올라갈 확률이 높다. 직급이 올라갈 수 록 나에게 방해되거나 안 좋은 요인들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자면 그만큼 좋은 사람들을 만날 확률도 줄어들 순 있겠다.






우리는 이런 세 가지의 기준으로 회사를 평가하고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회사를 다니면서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이유도 이 세 가지가 가장 큰 영향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회사에서 돈을 많이 준다면 함께 일하는 직원과 비전이 없다고 해도 참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반대로 함께 일하는 사람이 너무 좋아서 계속 다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이유들을 생각해보니 3가지 요소 말고 다른 것으로 회사를 평가하고 있었다.



바로 자존감이다.




나는 자존감도 중요한 요소로 추가하고 싶다. 돈, 사람, 비전 그리고 자존감.

자존감은 자신 스스로를 가치를 갖춘 존재로 여기고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는 감정을 의미한다. 만약 다른 요인 때문에 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억지로 회사를 다닌다면 너무 고통스러울 것이다. 자신의 능력과 만족이 없이 회사를 다닐 수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일 수 있다. 그래도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고 긍정적인 생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에 간다면 자신의 능력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회사에도 좋은 영향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고 자신과 회사 둘 다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 것이다.



돈, 사람, 미래도 중요한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 아닐까?


아무리 뭐라고 해도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있어야 인생도 있고 직장도 구하고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우리는 회사를 선택하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거기에는 꼭! 내가 있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경험하고 싶은 곳, 나를 키울 수 있는 곳, 내가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을 가야 행복해질 수 있다. 지금 당장 할 수없다면 조금씩 내가 하고 싶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첫발로 모두 만족할 수 없을 것이다. 삶의 방향을 조금씩 틀어갈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나도 그렇다. 내가 원하는 곳과 내가 나아가는 방향은 다르다. 하지만 지금 내가 조금씩 방향을 틀기 위해서 하루하루 생각과 이야기들을 만들어간다. 현재에 안주하는 삶을 살지 않는 한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 것이다. 만약에 내가 원하는 방향이 없다면 지금 당장 하고 싶은 많은 경험들을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다. 내가 나중에 어떤 곳에서 능력을 펼칠 때 다양한 곳에서 배운 경험은 색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능력을 만들어 줄 것이다.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4가지 요소들을 한번 생각해보고 좋은지 판단해볼 수 있겠다.

4개의 요소를 다 만족한다면 그곳은 최고의 직장으로 그곳에서 더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4개 중에 2개를 만족한다면 그래도 다녀볼 만 직장일 것이다. 1개나 하나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다른 직장으로 옮길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곳은 자신이 모르는 덫 일 수 있다.

당장에 이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준비를 하면서 이직하길 추천한다. 회사는 당신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그리고 당신이 회사를 나간다고 해도 누구가 그 업무를 하면서 금방 회복할 것이다. 자신에게 피해를 최소로 하도록 이직은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그때 이직하길 추천한다.


너무 오래 다녔거나 일이 너무 많아서 회사에 대해서 생각해볼 시간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 번 현재의 직장을 잠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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