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7일, 10일, 보름 그리고 21일
A-"습관이 형성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은 21일이라고 해요."
B-"운동을 일주일에 3일 한다고 계획을 세우면서부터 문제가 시작돼요.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3일일까요? 그러느니 차라리 매일 한다고 계획을 세우는 게 낫죠."
C-"그런데 저에게 21일이 오긴 올까요??"
오늘의 대화내용 중 일부다.
그리고 그중 나는? 물론 C.
내가 뭔가를 이렇게 습관이 될 정도로 해본 적이 있을까?
나도 할 수 있을까?
근데 뭘 할까?
뭐든지 3일 때로는 2일도 넘기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런 나에게 21일은 언감생심. 솔직히 7일간도 지속하기가 힘들다.
그런데 뭔가 또 해보고 싶다.
나도 해보고 싶어.
끈기 있게 무언가를 하는 모습.
아! 정말 멋지다!
뭘 하지? 뭘 하지??!
좋아, 난 그럼 21일 동안 연속으로 뭘 해볼지 생각을 해보는 거야!
설마 생각은 할 수 있겠지?
저는 그럼 이제 매일 밤 자기 전, 21일간 꾸준히 뭘 할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런 허무한 생각의 흐름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