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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현anna Feb 04. 2024

아침 설거지로 하루가 자유로울 수 있는 삶~!

_위현anna의 생각 조각들] 루틴, 루틴, 루티인......... 


나에겐 세상 제일 어려운 ‘루틴’~ 별거 아니었음~!



나는 결혼한 여자고, 아내이고, 엄마이다. 내가 여자라서라기 보다는 결혼을 했으니, 나도 더이상 엄마, 아빠가 없고 내가 내 살림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20년 째 ‘내’ 살림을 하고 있지만, 나는 여전히 살림엔 취미가 없다. 정말, 재미없고, 귀찮고, 싫다. 요리, 설거지, 빨래, 청소 어느것 하나 없이 다 싫다.


아침에 누가 보내준 유투브 영상을 봤다. 조코 윌링크라는 전직 네이비씰 출신의 작가이자 컨설팅 업체 대표인 것 같은데, 이 사람 얘기를 들으면서 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자유는 자기 통제에서 나옵니다.”

자기 통제는 루틴을 만들고 지키는 삶의 모습이고, 그로 인해 남은 시간을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자유’라는 뜻이었다. 그 사람 말대로라면, 나는 이미 나의 하루를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그렇게 하기 싫어하는 살림들을 시간차 공격을 해서 빨리 해치우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 중 제일 마음에 드는 루틴은 ‘아침 설거지’이다. 살림을 싫어하는 나에게 식세기와 세탁기와 건조기와 청소기는 정말 신이 내린 선물이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루틴은 다음과 같다.

 설거지는  하루 한번만. 일어나자 마자, 새벽에.




         DALL·E 2024-02-04 16.44.42 _ 위현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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