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탐험대원 / 초보 탐험가들을 위해 꿀팁을 항상 남기는 탐험가
사실 키네틱아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탐험을 시작하였습니다. 그저 로봇을 만드는 줄만 알고 있었죠. 하지만 엄윤설 멘토님께서 키네틱아트와 오토마타의 세계로 저를 이끌어주셨습니다. 키네틱아트는 움직임을 예술로 표현하는 것으로, 그 중에서 오토마타는 캠, 크랭크, 기어 등의 기계장치를 사용하여 움직임을 다양하게 연출하는 것입니다. 로봇이 걷기 위해 사용하는 기계장치의 원리가 동일하게 적용되는 움직이는 물체인 것이죠. 특히 내가 머리 속에 상상했던 스토리를 실제 움직이는 작품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활동이어서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스스로 탐험을 하며 고릴라가 땅을 내리치는 장면을 연출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링크 구조로 고릴라의 움직임을 표현해보려 했으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습니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 철사, 나무젓가락 등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본 끝에 결국 재료보다는 구조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링크 대신 캠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까지는 알았으나 이번엔 어떤 캠을 어떤 크기로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 막막했습니다. 첫 번째 시도는 캠을 너무 크게 제작해서 실패했습니다. 두 번째는 캠을 원형 캠으로 제작해 실패했는데 덕분에 달팽이 캠으로 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캠이 둥글지 않아서 실패하고, 울퉁불퉁한 단면 때문에 자연스럽게 작동되지 않아 실패하는 등 실패를 반복하며 저의 방은 캠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렇게 만들고 또 만드는 과정을 반복한 끝에 저는 가장 자연스러운 크기, 모양, 둥글기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때 정말 점프만 한다면 미국으로 날아 갈 수 있을 만큼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칼질도 어렵고 자를 대고 길이를 맞추는 것도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도한 끝에 마침내 오토마타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쉽지 않았던 스스로 탐험의 과정에서 저는 더 단단한 탐험가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탐험을 통해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도 좌절하지 않는 지혜,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돌파하는 지혜, 스스로 계획하고 수정하면서 과정에 대한 점검을 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인생이라는 큰 산에서도 탐험대학에서 얻은 지혜로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탐험대원 3기를 위해 대방출하는 꿀팁 요정 준이가 직접 얻은 노하우 대방출!
첫 번째: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기!
도전에서 실패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것 이기에 실패를 해도 짜증내거나 포기하지 말고 그럴 수 있지, 왜 그럴까? ,다시 해봐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계획을 이어나가요.
두 번째: 모든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기!!
작은 활동도 기록으로 남기면 나중에 내가 어떤 생각에서 어떤 생각으로 발전했는지, 왜 그런 결론에 도달했는지 알 수 있어요. 생각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탐험 기록은 꼭 남기기!
세 번째: 커터칼 잘 쓰는 법(키네틱 아트 한정)
여러분이 만약 키네틱아트 분야에 도전한다면 첫 번째로 닥칠 시련은 아마 커터칼 일거예요. 키네틱 아트 분야에서는 커터 칼을 이용해 우드락을 잘라 오토마타를 만드는데요. 이때 칼질을 잘 못한다면 오토마타가 잘 만들어지지 않아요. 따라서 커터 칼을 잘 사용하는 것이 오토마타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지요.어쨌든 칼질 잘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칼질을 할 때 몸을 이용해 칼질을 하면 되는데요. 손은 가만히 두고 몸을 뒤로 당겨서 칼질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만 칼질을 한다면 아주 평평하게 자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