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은 바꿀 수 없지만, 노력은 더 할 수 있습니다.
마음처럼 따라오지 않는 아이, 답답합니다.
영어 교구와 카드까지 만들고 준비했지만
아이는 관심조차 없고 계속 딴 이야기만 합니다.
제가 짜증을 내고 혼내는 식으로 끝나네요.
이렇게까지 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이 영어는 엄마 기질과 아이 성향이 맞아야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요즘에 더 자주 듭니다.
첫째 때는 부지런히 책도 많이 읽고 도서관도 찾아다녔지만
둘째는 첫째의 반의 반도 못했어요.
열심히 알려주어도 못 따라오는 경우도 있고,
스스로 깨우치고 더 배우려고 하는 아이도 있다는 걸 경험하고 나니
아이 성향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