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의 기술 - 미소

웃는 자에게 합격을...

by 미리내

미소는 언제가 정답이다.

미소로 멋지게 시작되기도 하고 미소로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한다.

면접장면에서도 작은 미소는 기술이 된다.


면접대기실에게 이름이 호명된다. 바짝 긴장이 되는 순간이고 머릿속이 하얘진다.

그 순간 얼어있는 표정으로 면접장의 문이 열리고 앞사람을 따라 들어간다.

어떤 경우는 혼자 들어가기로 한다.


문이 열리는 순간 3~5명 정도 보이는 면접관이 뜨거운 시선이 느껴진다.

눈은 아직 쳐다보지도 못했는데 옆 볼에 느껴지는 기운은 심상치 않다.

결국, 자리에 앉아 고개를 드는 순간 긴장된 모습은 역력해지면서 자신이 없어진다.


하지만, 면접실의 문이 열리는 순간 당당하게 걸어 들어가면서 미소를 만들어냈다면 상황은 다를 것이다.

면접관들은 그 순간에 이미 파악하고 있다.

"이 면접자는 친근하네, 여유가 넘치네,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네"라는 등의 평가가 문 여는 순간 시작된다.

미소는 첫인상이고 가점을 따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


긴장하고 굳은 표정은 면접관으로 하여금 "저 면접자는 자신이 없어 보이네"라고 느끼는 순간이 될 것이다.

결국, 그룹면접이라면 본인에게는 상대적으로 질문이 적었을 것이고

혼자 들어가면 면접이었다면 다른 사람보다 일찍 끝날 것이다. 면접장의 생리는 그렇다.


미소를 짓고 면접관과 눈을 마주치고 들어가면서 앉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면접관한테 응원 아닌 응원을 들을 수도 있다.

"000님은 미소가 좋네요. 성격이 밝아 보이네요"라는 응원은 면접의 승기를 잡은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면접장면에서 미소만으로 승부 보기는 어렵다.

필자가 면접관인 상황에서 미소가 매력적인 면접자가 들어왔다.

면접관들이 다들 질문을 했지만 정작 질문의 맥락일 짚지 못하고 탈락한다.

면접관들은 "미소를 짓고 들어와서 자신감이 있어 보였는데 정작 답변은 잘못하네" 라며 실망감을 보인다.


분명한 것은 미소는 면접실을 들어가기 직전부터 만들어서라도 들어가야 하고

미소를 유지하며 자신 있는 태도로 또박또박 답변을 하면 승산은 있는 면접이 된다.

작가의 이전글면접의 기술 - 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