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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완벽했지만 어쩔 수 없는 쓰라림
바다를 너무 좋아하는 나지만 언제부턴가 바다는 나에게 두려운 존재가 되어버렸다.
바다에 가면 엄마, 아빠, 아이들 이렇게 놀러 온 가족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에서 나는 바다 위에 둥둥 떠서 생각했다.
이젠 이 쓰라린 마음 영원히 바다에 둥둥 떠내려 보내고 바다가 그저 즐거울 수만 있길.
홀가분한 사람 / 홀홀 사는 엄마 / 일러스트레이터 / 그림책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