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딸각딸각
또각또각
타닥타닥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이 들리는 익숙한 소음들
숨을 죽이고 소리 없는 말로
주고 받는 몇 마디의 대화들
그 뒤로 숨어버리면
당신이 누구인지 나는 알지 못한다
저들도 나를 알지 못하겠지
소리 없는 잣대
잃어버린 웃음들
그 사이로 적어내려가는
괴물들의 언어
사람 냄새가 그립다
사람 손길을 원한다
포근하고 따뜻한 온기를 희망한다
나의 마음이 조각나지 않기를
안녕하세요 :) 저의 브런치에 들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소설 출간 작가이며 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생명적 가치, 조화로움의 미덕에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