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뭉게구름 양산이
드문드문 햇살 가려주는
그런 기분 좋은
맑은 아침
종종걸음 까치도 보고
놀이터 흔들말에 인사도 하고
노랑 시소도 타고 온
따사로운 오후
맛있게 밥 해 먹고
개운하게 목욕한 뒤
우유 한 잔 나눠 마신
감사한 저녁
너와 함께하는 온종일은
늘 새롭고
쾌활하며 또
평화롭다
더 바랄 게 없는 시절이다
삶을 스쳐지나가는 모든 기억과 사건에 작은 의미를 더하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