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조사를 보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32%라고 한다.
1987년에 75%가 중산층이라 응답했던 것에 비해 반이상이 줄어든 수치다.
즉, 예전보다 중상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1. 부채 없는 30평 아파트
2. 월급 500만 원 이상
3. 2000cc 이상의 중형차
4. 금융자산 1억 이상 등
5. 해외여행 1년에 1회 이상
을 중산층의 기준으로 언급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는
1. 외국어 하나 정도 구사하고
2. 한 가지 분야 이상의 스포츠나 악기를 다루고
3. 나만의 레시피로 별미를 손님에게 대접하고
4. 사회봉사단체에 참석하며
5. 남의 아이를 내 아이처럼 꾸짖을 수 있는 사람을
중산층의 기준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한국은 소유한 자산을 기준으로 보고 있는데 비해
프랑스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으로 사는 사람들 아니랄까 봐란 생각을 해본다.
이를 소유 능력으로 치환해서 보면
한국은 양을 프랑스는 질에 집중하고 있다 할 수 있다.
물론
각각의 기준은 해당 국가의 실제적 인식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어느 쪽이 맞다고 판단하는 것이
불합리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다만
한 가지 기준이 아닌 양과 질의 측면에서 함께 생각하면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지지 않을까?!
예를
한국의 양적 기준 5개와 프랑스의 질적 기준 5개를 합쳐 총 10개의 지표를 나열하고
이 중에 5개 이상이 부합하면 중산층이라 판단하는 방법도 괜찮지 않을까?!
이렇게 믹스한 기준을 바탕으로 체크를 해보니
나도 5개 지표에 충족했다.
아직 어디서도 공인받지 못한 내 맘대로의 기준이지만
내가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만이지 않은가!
당신은 몇 개나 해당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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