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만능주의의 대안 미니멀리즘
"단순한 열망: 미니멀리즘 탐구"는 버림, 비움, 침묵, 그리고 그늘이라는 공간으로 이루어진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박물관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카일 차이카는 큐레이터로서 우리를 미니멀리즘의 본질로 인도합니다.
이 책은 대중적인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스티브 잡스나 아이폰과는 다른 시각에서 시작됩니다. "대중적인 미니멀리즘은 본질이 아니다"라는 주장에서 출발하여, 미니멀리즘은 단순함을 초월한 하나의 철학과 예술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미니멀리스트는 "어떻게 현대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사람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보완하기 위해 나타났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결론 내립니다.
"단순한 열망: 미니멀리즘 탐구"는 사회과학 책으로, 사례와 묘사를 통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가벼운 문체에 실용적인 내용을 담아냄으로써 전문서에 비해 읽기 쉽고 묵직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와 같이 미니멀리스트의 일생과 작품을 따라가며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철학이나 예술과 같은 추상적인 주제를 이야기 하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철학과 예술의 한 분야로 미니멀리즘이 궁금하신 분들과 사회과학 책에 익숙하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