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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니버스 Feb 02. 2023

글쓰기 습관을 만드는 중입니다

글쓰기는 언제나 이롭다

요즘 매일매일이 글쓰기로 뒤덮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강의를 요약하기 위해 메모하고, 블로그와 브런치에 글을 작성하기도 하고,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도 합니다. 생각이 많아지면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생각들을 메모도 하고 있습니다.


글쓰기의 시작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글을 많이 쓰기 시작했는데, 브런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글 쓰는 시간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글을 잘 쓰지 않았습니다. 독후감이나 가끔 무언가를 까먹지 않기 위해 간단한 메모 정도를 했던 것 같습니다.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커리어 때문입니다. 저는 마케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직업 특성상 글과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능력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동안은 글을 읽는 인풋만 중요하게 여겼었는데 글을 쓰는 아웃풋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시작했습니다.




글쓰기 습관


글쓰기 습관을 들이면서 제일 마음에 든 것은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글을 작성하면서 제 글에 대해서 이것은 써도 괜찮지, 문맥이 안 맞는 것은 아닌지 고찰을 하기도 하고 이 제목에 이게 맞는지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원래는 여가 시간 중에 허투루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글쓰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런 시간들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회사 다닐 때는 거의 쉬는 시간이 없고 글을 읽고 쓰고 듣고 하느라 모든 시간이 다 지나갑니다. 그 이외에는 운동하는 정도 시간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운동도 사실 짬을 내서 겨우 하는 중입니다. 원래 한두시간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요즘은 30~40분으로 끝내고 있습니다.


회사를 가지 않는 날들도 바쁘게 지내는데, 요즘은 강의를 보거나 블로그 글을 쓰는 시간이 많습니다. 대신 독서, 브런치 글쓰기에는 약간 소홀해진 것 같습니다. 할 게 너무 많아져서 브런치 글을 쓰는 것은 간격을 늘려 1주일에 하나 정도를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독서는 할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너무 빠듯한 요즘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바쁘게 사는 것이 좋다고 느껴지는 게, 하루하루 생산적인 삶을 살고 있고 제가 빠르게 발전 한다고 느껴집니다. 이렇게 느껴지는 것에는 빡빡한 자기계발이 많은 기여를 하지만, 가장 많이 기여하는 부분은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꼭 이렇게 브런치 글을 쓰는 것 말고도 많은 종류의 글쓰기가 모두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전을 되돌아보면 왜 더 빨리 시작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시작했으면 효과를 복리로 보고 있을텐데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른 때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지금이라도 시작할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이만큼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인생 최대로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데 이제 이것을 어떻게 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뭐든 꾸준하게 하는 것이 제일 어렵습니다.


글을 자주 쓰지 않는 분들이라면 글쓰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어느 종류의 글쓰기던 간에 꾸준한 글쓰기는 작성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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