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에서 기고 제안을 받다
네 맞아요 마니버스입니다
이제 브런치를 시작한 지 얼추 3개월이 약간 안된 것 같습니다. 요즘은 바빠서 글을 많이 쓰지 못하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마니버스의 이름으로 네이버 블로그 운영도 시작했고, 원래 운영하던 워드프레스 블로그도 있어 포스팅이 분산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한 뉴스레터에서 기고 제안을 받았는데, 제 마케팅 글이 마음에 들어 기고해주셨으면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고민을 하긴 했는데 오래 하지는 않았고, 몇 가지 여쭤보고 나서 수락했습니다. 제가 글을 따로 쓰는 건 아니고, 브런치에 올리는 글 중 마케팅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몇 개의 글을 가져다가 공유해주시는 거라서 크게 품이 들진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픽레터 홈페이지제안을 주셨던 뉴스레터는 마케팅 전문 뉴스레터, 위픽레터이고 마케터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 마케팅 관련 인사이트들을 모아 큐레이팅해주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마케터고 당연히 마케팅 전문 뉴스레터에서 저를 찾아주니 감사했습니다. 비슷한 류의 글을 많이 보셔서 눈이 결코 낮지 않으실 텐데, 어느 정도 내가 인정을 받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한번 더 감사합니다.
따로 직접적인 보상이 없는 브런치의 특성상 미래 수익을 기대하거나 명예, 브랜딩 등 부가적인 목표를 가지고 운영을 하게 됩니다. 글이 좋아서 쓰시는 분들도 물론 있습니다. 저는 어느 쪽에 치우쳐 있지는 않고, 둘 다 해당입니다.
위픽레터 에디터 마니버스이것은 제가 받은 첫 번째 제안이고, 앞으로도 더 좋은 제안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들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양질의 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묶어서 마니버스 레터라도 하나 만들까 봐요.
요즘은 네이버 블로그도 함께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곳보다는 좀 더 가벼운 글들이 올라가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향성을 잡은 뒤 그 방향의 지속성을 위해, 꾸준함이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향은 잘 잡았고 이제는 꾸준하게 해 나갈 일만 남았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꾸준한 실천이 이어졌기 때문에 좋은 일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브런치에서는 항상 글을 쓰다 보면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멈춰서 뒤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저도 모르게 갖게 되는데, 이게 다 성장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좋은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가고 있으신가요? 전진도 좋지만 한 번씩 멈춰서 주변과 뒤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것도 앞으로 나아가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니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은 다른 분들께 드리는 말이지만 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요즘 전진만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 느껴지네요.
무엇을 위해 전진하던, 행복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늘 성장하는 하루를 보내시기를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