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이예지 양
금요일 야근, 토요일 휴일근로가 예정된 엄마 일정을 확인한 네가 일갈했다.
"아빠, 아무리 생각해도 휴일에 회사 가는 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일단 노동자 권리에 예민해서 참 기특하다. 당장 너와 함께 엄마 회사 앞에서 가족을 돌려달라는 투쟁을 전개하고 싶었다. 하지만, 영원히 돌려줄까 봐 참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