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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와 함께 피워낸 나의 작은 혁신과 성장의 루틴

by Sunny Sea

어린 시절부터 한 편의 글로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꿈이 단순한 작가 데뷔를 넘어 삶과 교육, 그리고 만나는 모든 이들과의 깊은 연결로 이어졌습니다. 그 길에 브런치는 든든한 터전이자 성장의 공간이었고, 좋은 글동무와 지도자가 되어 내 글쓰기 역량이 꽃피우는 비옥한 토양이자 따뜻한 햇살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37년 교직 경력과 다양한 경험을 집약한 『CHaT 루틴이 답이다』라는 책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CHaT 루틴이 답이다 발행일20250715(2025-09-09 입점).png

팬데믹과 AI 시대라는 격변기, 이 책은 작은 루틴이 어떻게 삶과 수업을 혁신하고 성장의 씨앗이 되는지 담고 있습니다. ‘청크(Chunk)’, ‘하브루타(Havruta)’, ‘씽크와이즈(ThinkWise)’ 세 가지 원리를 융합한 CHaT(Chunk, Havruta and ThinkWise) 학습법은 단순 암기를 넘어 깊이 사고하고, 질문하며, 시각화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성장을 안내합니다.


특히 저는 브런치에 ‘단단하게, 유연하게’라는 연재 에세이를 쓰면서 자기 돌봄과 회복, 그리고 성장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글을 써 내려가는 그 과정 속에서 저 자신 역시 회복되고 성장한다는 것을 깊이 느낍니다. 이 글쓰기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마음의 쉼표이자 건강한 습관이 되었습니다. 이 연재글도 올해 안에 『CHaT 루틴이 답이다』처럼 책으로 엮어 세상에 선보이는 게 저의 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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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라는 공간은 내 삶과 교육에 생명을 불어넣는 살아 있는 무대입니다. 글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으며 독자들과의 교감을 이뤄내고, 그 에너지는 함께 성장하는 힘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의 교육철학과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책으로 꽃피운 큰 꿈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CHaT 루틴이 답이다』는 명언이나 핵심 주제 문장을 의미 단위인 청크로 나누어 소리내어 읽고, 하브루타 3단계 질문(사실 확인, 상상·추론, 적용·실천 및 메타인지)으로 사고를 확장하며, 씽크와이즈 디지털 마인드맵으로 실천 계획을 시각화하는 실천적 루틴을 제시합니다. 이 루틴은 학생, 교사, 그리고 저 자신 모두가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새로운 배움의 리듬을 만들어 갑니다.


브런치 10주년 팝업 전시에 제 글과 책이 함께 전시된다면, 그것은 제가 겪은 성장의 기록이자 교육 혁신의 가능성을 나누는 뜻깊은 순간일 것입니다. 더불어, 제 루틴과 철학이 누군가의 삶에 작은 변화의 씨앗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도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브런치에 글을 씁니다. 이 길이 우리 모두에게 성장과 연결을 이어주는 빛나는 다리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브런치가 주는 힘으로 앞으로도 수많은 꿈을 실현하며, 저뿐 아니라 주변 모두가 함께 빛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오늘, 내 삶을 바꾸는 작은 루틴 하나를 시작해보세요. 그 루틴의 힘이 바로 브런치가 꿈꾸는 우리 모두의 작가 꿈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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