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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uty and the Beast Dec 28. 2022

3년 만에 한국에 오니 변한 점

Feat : 마스크 착용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보호 구역, 비보호 좌회전

거의 만 3년 만에

한국 방문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코로나가 막 창궐하기 시작한

2020년 2월에  

마지막으로 방문


하지만 아쉽게도

코로나가 심해지자


캐나다 정부에서

3월 17일부터

캐나다로 들어오는

외국인에 대해

전면 입국금지를

실시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출국한 게

2020년 3월 초니  

거의 만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3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그 기간 동안

나 자신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시간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훅 지나간 것 같다.


아무튼

오랜만에 한국에 오니

개인적으로 느낀

그전과는 달라진 점 몇 가지가 있어

오늘 한번 그 내용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서울의 한 건물에 실내 마스크 착용 안내문  출처: 연합 뉴스

마스크 착용 바랍니다


올 초 코로나에 확진이 되어서

고생 좀 했었고 ㅎㅎ

https://brunch.co.kr/@go2023/34

정확한 시기는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캐나다 밴쿠버(Vancouver)는

4월 or  5월 (??)쯤에  

실내 마스크 해제가

실시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행히

우리나라도

곧 실내에서 마스크 해제를

준비한다니  

Good News인데


마스크를 안 쓰는 생활에

익숙하다가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집 근처 마트 또는

병원에 갈 일이 있을 때

마스크를 쓰는 걸

깜빡깜빡해서

한소리를 듣는다


"마스크 착용 부탁드립니다"

"코 위까지 마스크 올려주세요"  


이런 적응이 안 된다 ㅎㅎ


이제 적응이 되려고 하니  

다사 밴쿠버로 컴백할 시간이네  ㅎㅎ


어린이 보호 구역입니다.

30km 제한 속도 유지해 주세요


한국에 와서는

거의 운전할 기회가 없는데

어쩌다가 운전할 기회가 있어서  


운전하게 되면

일단

평소 내가 운전하는

차가 아니기 때문에  

익숙지 않아

불편한 것도 있고


운전하면서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에서


어린이 보호 구역

30km 제한 속도

유지하라는 음성이

자주자주 많이 나와  

적응이 잘 안 된다.


이런 내가 레이서도 아닌데 ㅎㅎ


암튼 속도위반하면

벌금도 13만 원이라고 하는데


내가 조심하는 수밖에 ㅠㅠ


비보호 좌회전


밴쿠버(Vancouver)에서는

도로에 좌회전 신호가

켜져서 운전하는 것보다는


눈치껏 하는

비보호 좌회전 신호 구간이

상당히 많은데

한국에 와서도

캐나다 스타일(??)로  

순간순간

좌회전 신호를 안 받고  

비보호 좌회전으로

가려는 욕망이 샘솟는다


거의 도로 앞까지 갔다가

멈추고

좌회전 신호를 기다린 적이 여러 번


내가 밴쿠버로 돌아간 사이

엄청난

속도위반 or 신호위반


고지서가 올지

매우 두렵다 ㅠㅠ

 

하지만

만 3년 만에 방문하는

나의 사랑

대한민국

 

연말이라 도로에는

차도 많고

혼잡 구간이 많아서  

불편하고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오니까 감회가 새롭다


해외에서 생활해도

내가 태어난 본국이

잘 살아야

본인도 대접받는 것을

주위에 친한

필리핀 멕시코 친구들을 보며

느낀다.


나의 사랑 대한민국  


그동안은 자주 못 왔지만

내년부터는 더 자주 올게 ^^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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