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아 요

함박꽃

by bigjeje

지난 추억을 소환했습니다.

제가 시인이 되고 싶어 썼던

소녀 시절의 시입니다.

함박꽃은 작약이라고도 하며 꽃말은

애절한 사랑의 약속입니다.

여학교 시절 제게도 첫사랑이 있었나 봅니다

애석하게도 생각은 나지 않지만..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꿈을 접지 않고 끝까지 간직하게 해 준

저의 첫 시였습니다.

송창식 님이 아름답게 멜로디를 붙여서

아직도 남아 있는 이 시를 '어느 날 발견하고

다시 작가가 될 것을 염원했지요.

오늘은 이 시를 대신합니다. 그리고 2월까지 쉬고 3월에 뵙겠습니다.

미얀마 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곳의 청년들을 만나러 갑니다.

심리지원 프로젝트로 로힝야 난민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는데 그분들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시 : 좋아요

노래 : 송창식


빨간 함박꽃이 좋아요

꽃 같은 당신의 웃음도요


푸르른 별떨기가 좋아요

별 같은 당신의 눈빛도요


예쁜 시 구절이 좋아요

시 같은 당신의 말씀도요


나는 하얀 눈이 좋아요

눈같이 깨끗한 당신의 마음도요


나는 당신이 좋아요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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