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상을 학문화한 것을 신학이라고 하고 신학에는 크게 성서학과 교리학이 있습니다.
성서학, 교리학에 필요한 논리력, 사고력을 5분내로 파악해 볼까요?
직접 간이 검사지를 만들어봤는데요, 생각 이상으로 유효한 것 같더라구요.
8점 이상이라면 신학의 길도 생각해보세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Part A. 블록지정하면 정답이 보입니다.
1. 참과 거짓을 판단할 수 있는 진술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명제]
2. A -> B 가 참이고, B -> C 도 참이라고 하자. C가 거짓이라면 A는 참인가 거짓인가?
[거짓]
3. 출처를 표시할 때 도서의 출판연도까지 써야 하는 이유는?
[개정판에서 내용이 수정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복수정답: 정보의 최신성 및 시대배경을 확인하기 위하여)
4. 테이블 위에 뒷면색을 알 수 없는 빨간종이, 파란종이, 노란종이가 있다.
철수가 "빨간면의 뒷면에는 파란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당신이 빨간종이를 뒤집으니 파란면이 나왔다. 이때 철수의 진술은 강화되는가? (O X)
파란종이를 뒤집으니 노란면이 나왔다. 철수의 진술은 약화되는가? (O X)
노란종이를 뒤집으니 빨간면이 나왔다. 철수의 진술은 약화되는가? (O X)
[O X O]
5. A -> B 의 부정은 무엇인가?
[A ^ - B]
정답 개수가 A파트 점수입니다.
Part B. NO 개수를 세어주세요.
1. 내가 무언가 말했을 때 상대가 출처를 묻더라도 화내지 않는다.
2. 주장하는 사람에게 입증할 책임이 있다.
3. 자기 근거에 자신이 있다면 비꼬기, 비속어, 멸칭을 쓰거나 감정적인 비난을 할 이유가 없다.
4. 상대가 무례한 언행을 보이거나 감정이 격화되어 논의가 비생산적이라고 느낄 때, "아 그래요? 그럴 수도 있죠. 일리가 있네요"등의 말을 하며 주제를 정리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5. 논쟁에서 불리할 때 꼭 이겨야하는 상황이라면 주제를 돌릴 수도 있겠지만, 그게 소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다.
5에서 no의 개수를 뺀 값이 B파트 점수입니다.
ex. 5 - 2 = 3
이상의 내용은 한신대 철학과 김광수 교수님의《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이 책은 우리 학교 교양필수 과목 교재입니다.
논리학 입문의 바이블이기 때문에 로스쿨 준비생들도 한 번은 읽거나 들어보게 되는 걸작이죠.
사실 비판적 사고는 추론•논증•가설검증하는 능력인데요, 신학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의 기본도구, 기본소양입니다.
논리력, 사고력은 지식이라기보다는 능력•태도예요. 배우지 않고 고득점했다면 좋은 신학생이 될 자질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적성이라고 불변하는 건 아닙니다.
알고 훈련할수록 향상되죠.
운동을 할수록 속도, 무게, 힘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 거예요.
여러분 모두 비판적 사고를 체화하는 신앙인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