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바로 알고 쓰기
‘닭개장’, ‘닭계장’
‘닭개장’이 맞습니다.
‘닭개장’은 쇠고기 대신에 닭고기를 넣어 육개장처럼 끓인 음식을 이르는 말로 ‘닭’과 ‘개장’이 결합한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닭계장’이라고 하는 것은 ‘닭 계(鷄)’를 연상하기 때문이지만 ‘육개장’과 관련이 있으므로 ‘닭계장’으로 적을 근거는 없습니다.
‘육개장’, ‘닭개장’의 ‘개장’은 ‘개장국’에서 온 말입니다. ‘개장국’은 개고기를 넣어 얼큰하게 끓인 음식인데 개고기 대신에 쇠고기를 넣은 것을 ‘육개장’이라고 하고 닭고기를 넣은 것을 ‘닭개장’이라고 하게 된 것입니다.
(발음) [닥깨장]
(명사) 닭고기를 삶아 알맞게 뜯어 넣고, 잘게 썬 배추와 대파, 버섯 따위의 채소와 여러 가지 양념을 넣고 얼큰하게 끓인 국. 개장국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삼복(三伏) 때 개고기 대신 닭고기를 넣은 이것을 주로 먹었다.
* 찌개
(명사) 뚝배기나 작은 냄비에 국물을 바특하게 잡아 고기ㆍ채소ㆍ두부 따위를 넣고, 간장ㆍ된장ㆍ고추장ㆍ젓국 따위를 쳐서 갖은양념을 하여 끓인 반찬.
-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각종 찌개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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