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좋아한다.
고양이를 기를 환경은 아니다.
고양이를 그려보고 싶었다.
이왕 그리는 것 100마리 그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올 초 시작했는데 10마리 그리고는 기운 달려서
한동안 음... 한동안이라기보다는 거의 일 년 가까이 그리지 못하고 있다.
다시 그려볼까 하던 중에 브런치에 책처럼 만들면 어떨까?
이왕이면 이렇게 잡지나 책을 낸다면 좀 더 동기부여도 되고,
100마리까지 그려내지 않을까 싶었다.
100마리 고양이를 그린다면 고양이 백과사전처럼 만들면
좀 더 유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고양이 종이 궁금해졌다.
100종 정도 있으려나? 종별로 그림을 그려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정의하는 곳에 조금씩 다르지만 국제고양이협회에서는 73종을 인정하고 있다 한다.
그래서, 각 고양이 종별로 그림을 그려보고
그 고양이의 특징을 간단히 기술하는 방식으로 이 글을 발행해보려 한다.
그전에 이미 그려본 11마리 고양이는 그 품종을 찾게 된다면
천천히 작성한 글을 수정 발행하면서 글을 마무리해볼 생각이다.
이 프로젝트가 끝까지 마무리될 수 있다면 좋겠다.
202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