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3

② '2023 검은 토끼의 해'를 잘 준비해보자

by SAHAS



①편 2022년 리뷰에 이어 오늘은 2023년에는 어떤 것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좋지 않은 전망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이나 저와 같은 작은 개인들이 스스로 힘을 내어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내년 이맘때쯤에는 자축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다. 속담이나 설화에서는 꽤 많고 영리한 지략의 상징으로 자주 등장한다.
2023년 전반적인 트렌드의 흐름을 잘 듣고 잘 보는 토끼처럼 지혜롭고 유연하게 뛰어올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RABBIT JUMP' 타이틀을 키워드로 책의 부제를 정했다.
이 시기를 잘 버티고 나면 또 한 번의 비약적인 도약이 가능할 것이다.
격변의 시대에 가장 위험한 것은 격변 자체가 아니다. 지난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 대다수 산업에서 향후 3~5년의 산업 성장성을 예측했지만,
이제 산업환경은 새로운 경쟁자의 출현과 산업 사이클의 변동성으로 2~3년에 한 번은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기 때문에 시스템과 관행을 3년 주기로 갈아엎어야 한다
변혁의 시대에 '바꾸다'의 상대어는 '유지하다'가 아니다.
-> 거센 풍랑이 예고되는 2023년이지만,
위기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문제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바꾸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다.






★ 2023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 평균 실종

Arrival of an New Office Culture : 'Office Big Bang' : 오피스 빅뱅

Born picky, cherry-sumers : 체리슈머

Bbuddies with a Purpose : 'Index Realationships' : 인덱스 관계

Irresisi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 뉴 디맨드 전략


Thorough Enjoyment : 'Digging Mometum' : 디깅 모멘텀

Jumbly Alpha Generation : 알파 세대가 온다

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 선제적 대응기술

Magic of Real Spaces : 공간력

Peter Panand the Neverland Syndrome : 네버랜드 신드롬









1. 평균 실종

나노 화 된 개인들이 그려내는 새로운 '분포'를 포착한다.

개인의 삶만이 아니다. 이제까지 평균으로 표현할 수 있었던 무난한 상품, 보통의 의견, 정상의 기준이 흔들리고 있다.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규정되고,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성의 가치가 제각각 인정받으면서 평균적인 생각은 점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평균으로 표현될 수 있는 무난한 상품, 평범한 삶, 보통의 의견, 정상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대중 시장이 흔들리면서 대체 불가능한 탁월함. 차별화. 다양성이 필요한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평범하면 죽는다. 산업의 지형도에 맞춰, 각자의 핵심 역량과 타깃을 분명히 하여 새로운 전략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별해야 한다. 평균을 뛰어넘는 남다른 치열함으로 새롭게 무장할 때 불황으로 침체된 시장에서 토끼처럼 뛰어오를 수 있을 것이다.


- 양극화 평균이 사라지고 있다

; 소비자가 양분되다 보니 시장도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초고가 혹은 초저가를 찾는 소비자는 늘어났다.

'아주 비싸거나 아주 싸거나'의 경쟁 속에서 중간대의 가격이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가 위축되면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양극단으로 자원을 선택.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 또한 뜨고 있다. 다른 분야에서 아낀 비용을 작지만 특별한 경험을 얻는 데 쓰는 것이다. '스몰 럭셔리'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에서도 '바벨 전략'이 대표적인 사례로 극 안전 자산과 극 위험 자산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을 말한다.


콘텐츠의 길이 역시 '숏폼' '롱폼'으로 양극화되는 모양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정치적 양극화를 가리켜 '현 사회가 처한 가장 큰 도전 과제'라고 지적했다.

정당 양극화는 지지 정당에 대한 긍정적 믿음보다는 반대편 정당에 대한 혐오가 강해지는 '주정적 당파성'에 기인하기에 문제시되고 있다. 한국 사회 역시 20대 집단의 경우 전 영역에 걸쳐 성별에 따른 이념 성향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사회적 갈등으로 번질 우려도 존재한다.

'승자독식' 소 선구제 선거제도 아래서 거대 양당이 지지표를 결집하기 위해 갈등을 부추기며 적대적 공생 관계를 유지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소셜미디어들이 자신 의견에 동조하는 '반향실(에코 체임버)' 효과를 강화시키면서 정치. 사회적 양극화가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양극화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교육현장이다. 기초학력 미달 수준으로 하향되고 상위권과 하위권이 늘어나면서 중간이 사라지는 전형적인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코로나 사태는 트렌드의 방향이 아니라 속도를 바꾼다.



- N극화 다양하게 퍼지다.

; 오늘날에는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을 갖는 것을 선호한다. 이를 N개의 빈도로 극단적으로 다양하게 분포하는 현상을 'N극화'라 표현한다.

하나의 모범답안을 추구하던 '정답 사회'가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N개의 세상으로 분화되는 것이다.

N극화 현상이 시사하는 중요한 사실은 우리 사회의 전형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사회가 개인을 중시하는 문화로 변모하면서 '필수 코스'였던 삶의 경로 중 상당 부분이 개인 선택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평균이란 그저 "그중에 하나" 일 뿐이다.



- 단극화 하나로 쏠리다.

; 지배자의 위치에 있는 이상치(아웃라이어)가 가지는 값에 한계가 없다는 점이다.

(구글, 아마존, 카카오톡, 유튜브)

자영업 시장에서도 상위 업체의 승자독식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 에미션은 하위 업체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매출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는 한편, 경쟁 범위가 확대되면서 상위 상품으로만 수요가 집중되는 소위 '슈퍼스타' 효과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네트워크는 무작위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연결을 지닌 허브가 더 우선적으로 선택을 받는다는 것이다. 소비자들 역시 더 다양한 선택지가 모여 있는 곳을 선호하며 더 많은 선택을 받는 상품에 매력을 느낀다.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부른다" 지금은 OTT 플랫폼을 통해 인기 순위가 '전구구'에서 '세계구'로 빠르고 강력하게 동기화되고 있는 것이다.


평균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료를 설명하는 다양한 통계 값을 확인해야 한다. 자료를 분석하기에 앞서 자료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다. 연락한 통계기법을 구사하더라도 자료가 정규분포의 조건을 충족하는지, 편향된 분포를 보이는지에 대한 파악 없이는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없다.


토드 로즈 박사는 사람들을 정규분포상의 한 점으로 평가하는 '평균주의'의 시대는 지났으며 이제 '개인 성'의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 및 기관들은 '안전한 전략'을 찾기 어려워질 것임을 시사한다. 대다수의 기업들은 대중 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우선시했다. 정규분포가 와해되는 현 상황에서 그 덩어리란 실체 없는 허상일 확률이 높다.

양극. N극. 다극의 사회에서 무난함. 적당 함이라는 수식어는 애매함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평균 실종이라는 단어가 재화 시장에 적용되기 시작한 지는 적어도 오 년 이상의 시간은 지났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부터 조금씩 평균이라는 분포도가 사라지기 시작했지만 작가님 글 내용처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그 속도가 급속도로 빨리 진행되어 2022년 올해에도 많은 제품이나 서비스 콘텐츠 흐름이 많이 바뀌어졌다고 보인다. 점점 더 세밀하게 분화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데이터는 있는 그대로를 읽어내는 것이 아니라 찾아낸 데이터를 스토리로 변환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되고 있다.




2. 오피스 빅뱅

; 일에 대한 개인. 조직. 시스템 차원의 변화가 매우 근원적이고 폭발적이라는 취지에서 우주 대폭발을 일컫는 '빅뱅'이라는 단어를 차용.

오피스 빅뱅은 일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 노동자와 조직뿐만 아니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관련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더 큰 연쇄적 빅뱅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보다 자신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 반영된 현상.

MZ세대에게 급여는 더 이상 매력적이 선택지가 아니다. 일한 만큼 월급 받는 건 당연하고 회사가 직원들을 세심하게 관리해 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받고 싶어 하기에 사내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조직보다 나의 성장을 중시하는 기치관의 변화

1997년 IMF와 2008년 금융 위기에서 조직이 개인의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체득했기 때문이다. '스스로 갈고닦은 경쟁력'이 나를 지탱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자신의 실력을 더 뾰족하게 만들 수 있는 회사에서 비티는 것이 의미 있다고 여긴다는 이야기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직장 업무 외 자기 계발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도서 출간, 각종 스터디, 셀프 브랜딩 등 인기.

자아 성취와 개인 성장을 중요시하는 MZ 세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플랫폼을 통해 알리는 것이 그 핵심이다.


오피스 빅뱅의 시대를 살아야 하는 구성원으로서 어디에서 언제. 어떻게 일하는 게 더 효율적인지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해야 한다. 나에게 맞는 일의 가치관을 찾아나가는 여정이자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일,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탐색하여 점점 더 빨라지는 변화와 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최선의 방어이자 공격이다.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저자인 김나이 씨는 "직장에서 세상의 변화를 마주하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시도하고 업으로 연결고리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존'도 중요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용기'도 중요하다는 뜻이다.


노동시장의 판이 바뀌고 있다. 조직 구성원은 보수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업무 한경의 선호를 고민한다.

조직으로의 편입 자체를 거부하는 긱 노동자의 수는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다.


2023년 오피스 빅뱅은 '일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동시에, 조직문화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개인과 조직 역할을 돌아보게 만들고 있다.


오늘날 이직은 내가 원하는 업무 조건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커리어 개발 과정의 일부로 여겨진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는 레지 머셜 resimercial이라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사무실을 마치 집처럼 꾸미는 경향을 뜻하는 것으로 재택근무 기간 동안 집에서 누린 편리한 업무 환경을 사무실에 재현해주겠다는 기업들의 새로운 사무공간 전략이다.


일회성 노동을 의미하는 '긱 노동'이 마케팅. 디자인. 개발. 설계 등 전문적인 영역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청년층이 플랫폼 노동을 경험하면서 훨씬 더 자유롭게 노동할 수 있는 직종을 선호하게 된 것이다.


MZ 세대 직장인은 자신이 투입한 시간과 노력을 올바르게 평가받기 위하 스템의 공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MZ 직장인들에게 성과급이란 회사에서 주는 선물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다. 또한 결과뿐 아니라 그 결과가 나오게 된 과정에 명확하고 객관적인 평가기준이 있어야 결과를 납득한다.


미국에서도 '조용한 퇴사 quiet quitting' 논란이 일고 있다.

"일은 충실히 하되, 완벽을 추구하지는 않는다. 사표를 내지는 않았지만, 회사의 평가나 경쟁과는 결별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직원에 대한 동기 부여의 부족이자 신뢰할 수 없는 리더십이 빚어낸 조직 관리의 실패"라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새로운 조직 철학을 만들려면

- 조직 내 구성원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업무 강도가 높기로 소문이 자자한 토스가 인기 있는 이유는 업무 자율성을 보장하고 그만큼 책임을 지게 함

으로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다른 어느 회사보다도 크게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 조직에 대한 구성원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는 HR 리더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직원을 채용하고 관리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에게 조직 가치를 전달하고 이해관계자인 직원을 설득하는 사내 커뮤니케이터로서 역할이 더욱 확장됐기 때문이다.


- 신뢰를 취해서는 소통이 필수다. 조직 내 절차적 공정성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상황에서 어떠한 지침이든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라 소통을 통호나 결과물이어야 한다.


- 조직 문화와 철학의 변화는 반드시 'KPI'의 개편과 연결돼야 한다.

오늘날 경영 환경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조직 구분이 모호해지고 팀 간 협력이 활성화되며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대안으로 'OKR'을 도입하는 회사들이 많다

목표 및 핵심 결과지표 Objective Key Reuslt는 조직적 차원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결과를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다.

업무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은 조직 향방을 결정하는 유인책이 된다는 점에서 시대에 맞는 성과 측정 지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졌다.



우리들의 근로환경은 코로나 사태 이전과 이후가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아닐까 한다. 처음 경험해 본 재택근무가 사무실 근무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함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았다. 이런 걸 본다면 굳이 정해진 출. 퇴근시간 내 꼭 사무실에 앉아서 근무를 해야 하는 것인지에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노동을 제공하고 있는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노동시장에 들어올 Z세대, 알파 세대들을 본다면 근무 환경의 다변화 또한 빠르게 변모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높아진 눈높이의 새로운 세대가 진입하는 신규 노동시장에서 그들의 호감을 사야지만 회사가 존속할 수 있는 시대가 될 수 도 있다.




3. 체리슈머

; 비용 대비 효용을 극도로 추구하는 현상이 오늘날의 시장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알뜰 소비 전략을 펼치는 소비자를 표현하는 단어.

2023년 체리슈머 등장은 '불황 관리형' 소비자로 진화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자유자로 섞어서 구사하는 '멀티 페르소나'형 불황 대처 소비자다.

무조건적으로 소비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이 아닌 차선의 방법을 찾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소비를 줄이며 극복한다.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고 싶을 때에는 한정된 자원을 낭비 없이 최대로 활용하고자 적극적이 소비 전략을 사용하기도 한다.

1인 가구가 주류가 되면서 작고 유연한 소비를 선호하게 되는 구조적 변화에도 기인한다.


- 조각 전략

최근 소비자들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필요한 만큼만 소량 구매하는 조각 전략을 실천한다.

'소소 익서'를 추구하는 셈이다.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뷰티 업계는 샘플 키트나 트라이얼 키트를 선보이며 이러한 흐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 반반 전략

요즘 소비자들에게 소분 거래는 단순한 절약을 넘어서 재미와 성취감을 선사하는 놀이에 가깝다.

(당근 마켓 -> 같이 사요 / 카카오톡 -> 1/N 정산하기 / 공동구매 플랫폼 올웨이즈...)


- 말랑 전략

장기 계약 노예가 되어 매달 일정 비용을 지출하느니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계약해 유연성을 확보하자는 것

(구독 서비스 -> 쉬어가기 옵션 /통신 업체 -> 유독, T우주, 퍼마일 / 하이카 타임 웨어 자동차 보험)

자신에게 알맞은 구독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높였다.

쿠팡 트래블 "100% 환불 보장 정책"


MZ 세대는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졌다고들 하는데, 정작 성인이 되고 보니 내 집 한 칸 마련하기도 벅차다. 동시에 어릴 적부터 고급 경험을 많이 해온 터라 취향의 수준은 높다. 욕망은 넘치지만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 삶을 사는 이들이 치밀한 재무 관리에 몰두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30대 인기 재테크 유버 전인구 씨는 "나는 밖에서 간단히 먹는다. 집에서 요리해 먹는 시간과 에너지로 일을 한다. 난 시간을 절약하는 짠돌이라고 말했다."

무조건 싸게 구매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것을 알고 자신의 현재 경제 상황과 니즈 간의 밸런스를 찾아나간다. 자본주의에 능하고 영리한 소비에 도가 튼 이들의 성장이 체리슈머 확산을 더 가속화하고 있다.


무언가를 한 번 경험한 체리슈머는 그 브랜드의 문간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 셈이다. 작은 경험이 일종의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되어 이후 더 큰 구매라는 성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다.

탬버린즈는 실속을 중시하는 체리슈머들을 위해 3,000~5,000원 상당 샘플키트를 카테고리 화하여 상시 판매.

틴케이스에 담긴 감각 작인 패키지로 구성. 소비자들이 SNS에 앞다투어 후기 작성.

론칭 3일 만에 완판 행진을 이어나갔다.

작은 샘플이 주는 세련된 브랜드 경험으로 봉인된 체리슈머 지갑을 연달아 열게 만든 것이다.

대기업일수록 저가 라이이란 엔트리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 제품 생태계를 탄탄히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갤럭시 A223 5G)


체리슈머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소소익선'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이 늘었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1+1 행사 상품은 당장 필요하지는 않지만 언젠가 사용하기에 미리 구매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런 행사 상품들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경기불황이라는 요인도 있지만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챌린지 등이 우리 인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부터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우리 삶이 사회 전반에 넓게 확산되어가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한다.




4. 인덱스 관계

; 타인과의 관계에 색인을 붙여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현대인의 관계 맺기 방식.

요즘의 관계 맺기는 목적 기반으로 형성된 수많은 인간관계에 각종 색인을 뗐다 붙였다 하며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관계 관리'에 더 가깝다.


관계의 변화는 소통 도구의 변화와 관련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창구는 익명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크 공간,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이 유일했다.

'온라인 관계는 그 자체로 독자적으로 존재한다'는 새로운 명제가 증명되었다.

익명의 타인과 관계를 무한히 확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인이 기존 치구들과 서로 같은 생애주기 life stage를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학교 입학도, 취업도, 결혼과 출산도 거의 유사한 시기에 겪었다. 요즘에는 또래 친구 사이에서도 생이 주기가 각기 다르다.

소수의 친한 사람들로만 구성돼 네트워크는 생활환경이 비슷한 데다 정보가 서로 중복되어 새로운 정보를 획득할 기회가 오리혀 적은 것이다. 인간관계의 풀을 확정하는 목적 관계나 랜덤 관계가 현대인의 기대에 더욱 부합하는 것이다. 각종 정보 교류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 바로 온라인이다.


현대인의 삶에서는 내가 우선이고 인간관계의 사소한 부분에 목매지 않는다.

소셜 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관계 관리 측면에서 자기 중심성이 강한 매체다. '상대방에게 언제 대답할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나는 의도적으로 모든 인관관계에서 블라인드를 치고 있는 중이다.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알림음에 피로를 느끼게 되는 순간 모든 알람을 무음으로 바꾸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메시지를 확인하고 답장을 보낸다. 답장이 늦어지면서 상대방이 나를 정리해야 하는 관계라 생각하고 정리하면 아쉽지 않게 스스로 정리되었다.

그렇게 인간관계가 정리가 되었고 많지는 않지만 기존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과는 자주는 아니지만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중요한 정보를 전달받기도 한다.

나는 너무 피곤한 인관관계를 원하지 않는 성향인 듯하다.

그렇지만 이렇게 글을 쓰면서는 내 글을 많은 사람이들이 읽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가지게 된다.





5. 뉴디맨드 전략

; 제품과 서비스가 지소적으로 상향 표준화 되는 시장 상황에서도 불가항력적인 수료를 만들어내는 수요 창출 전략.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전에 없던 것이어야 하고, 남과 달라야 한다.


현재 시장에서 이미 성공한 제품들을 벤치마킹하여 조금 더 개선돼 제품을 내놓기를 반복하면 '카피한 제품, 안주하는 회사"라는 오명을 쓰기 마련이다.

故 요코이 군페이 말처럼 '훌륭한 상품이 만이 팔리는 것이 아니라, 많이 팔리는 상품이 훌륭한 것'이다.

[지적 자본론]의 저자 마스다 무네아키 말처럼 '해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 고객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가져온 해답은 결국 독선적 의견일 뿐이다"

변함없이 매대를 지켜오던 제품들로는 더 이상 실적을 만들어내기 힘들어졌다.


- '품질 속성의 개선' 기능의 개선과 디자인 및 폼팩터 form factor(제품 외형)의 변화를 모두 포함한다.


기능 개선이 성공적으로 교체 수요로 이어지는 데에는 소비자의 구매 필요성을 자극할 수 있는 USP가 중요

USP Unique Selling Proposition 경쟁사와 대비되는 '자사 제품의 특장점'으로 ' 단 하나'의 USP로 승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위니아 전기밥솥 딤채 쿡-> 당질 저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들을 성공적으로 공량)


제품의 외형적 형태를 폼팩터. 디자인의 디테일한 변화는 이 폼팩터 범주안에서 이뤄진다.

[삼성전자 갤럭시 Z플랍과 Z폴드, 다이슨 날개 없는 선풍기] 이처럼 혁신적인 폼팩터 변화는 강력하 교체 수요를 부른다.


OTA over the air 자동차의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수정. 추가. 삭제할 수 있는 기술로 수시로 기능 업데이트가 가능한 것이다.

LG전자가 선포한 UP 가전은 쓰면 쓸수록 사용자 패턴을 파악해 더 적합한 기능들을 탑재한다.

최근 자동차가 가전제품이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제품 간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하나의 생태계 개념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컨셉 덧 입히기 상품 자체의 기능적 속성이 아니라 개념적 변화를 도모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규성의 인성을 주는 방법. 프리미엄 컨셉

- 환경컨셉 :

볼보 자동차 순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성과, 생산 폐기물 약 95%를 재활용.

LG전자 폐가전 기기 추출해 만든 재생 플라스틱으로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

- 프리미엄 컨셉

평균적 일반 제품을 만들어왔지만 기술력을 동원해 탁월한 품질의 상품을 생산해내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나라 기업 중 대부분이 추구할 수 있는 전략이다.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수요 창출

- 위니아 딤채는 소형 냉장고 -> 김치 전용 냉장고로 카테고리를 바꾸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 LG 전자 스타일러 슈 케이스 -> 한정판 스니커를 보관 전시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

-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 그릴.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 기능을 모두 합친 제품

-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 가입 -> 비스포크 큐커를 활용해서 요리할 수 있는 메뉴와 상품을 추천

e 식품관에서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의 식료품을 구입하면 혜택을 제공

제품만이 아니라 지불 플랜, 그 활용의 큐 페이션까지 융합했다는 측면에서 매출 주목할 만한 뉴디맨드 창출 전략이다.


특정한 타깃 소비자 수요에 집중해 '나에게 더 적합한 제품'이라 느낄 수 있도록 마는 것을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micro-segmentation이라 한다.

오늘날처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불경기가 심해진 상황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매출을 확보하려면 대중의 인지도나 호의적 태도보다 '구매전환율'이 중요하다.

큰 대중 mass 시장보다 미세한 micro 시장을 노려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소수의 고객에 집중해서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뉴디멘트 전략은 '평균 실종 + 체리슈머'를 조금 더 세밀하게 분석한 형태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데이터는 유용하지 않으며 폭넓은 대중을 기준으로 한 노멀 한 제품은 더 이상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없다.

모든 기업의 서비스 및 재화 변화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한 부분이다.

요즘은 과거와 달리 기업이 주도하는 유행이나 심리적 마케팅에 대한 효과가 바로 반영되기는 어렵다.

대기업에 비해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지 못하는 중소 브랜드들의 고심과 어려움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시장 상황이지만 외면하고 피할 수많은 없는 흐름이기에 브랜드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기이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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