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개념의 정립과 접근이 필요한 이유
■ 메타키즈를 위한 새로운 개념적 접근이 필요성
본문에서 다룬 미래에 필요한, 메타키즈의 능력은 과거에서
부터 현재까지 중요성은 항상 인지되어 왔다.
단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술적 측면에서 강조의 강약이
변화되기는 했지만 마치 패션 트랜드와 같이 돌고 돌아서
필요가 사라진 적은 없었다.
오히려 공공선과 같은 가치 개념은 물질만능 주의에
2차 산업혁명 이후에 중요성이 다소 퇴색되었지만 미래
기술 발전은 오히려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학교폭력, 범죄기록, 과거의 발언 등 디지털 증거는
수십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고 잔인할 만큼 한 사람의
인생에 꼬리표가 되어 쫓아 다닌다.
어릴 때부터 ‘바른 생각’, ‘성숙한 자세’를 습관으로 갖지
않으면 결국 도전과 성공의 목전에서 과거의 과오에
발목을 잡힌다.
미래에는 단기간 형성된 만들어진 이미지를 통해서가
아닌 장기간 쌓인 평판과 실제가 일치하여야 ‘브랜드화’
할 수 있다. 그것이 대중적의 평가를 통하여 물질적인
보상되어가는 시대가 되었다.
메타키즈에게
공공선(Common Good),
상호 소통능력(Communication skill),
창의력(Creativity),
비판력(Critical Thinking),
공동작업과 구성능력(Cooperation & Composition),
헌신(Commitment),
C-Level 능력은 미래에는 선택이
아닌 필수 능력이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줄 수 없는 부모세대는
아이들이 미래 사회 변화와 발전하는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만이라도 키워주어야 한다.
그것은 공교육도, 사교육도 한계가 있다. 지극히 사적인
공간에서부터 꾸준히 내적인 동기부여와 연습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요즘 유행인 MBTI의 내 · 외향적 성격으로
자신을 규정짓는 행위는 미래 AI와의 대화와 소통에는
전혀 허용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인간적으로 어떤 편견
없이 누구 와도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포용성을
지니고 범인류적인 사고로 상대방(인간 또는 AI)을
대해야 한다.
왜 한국에서는 그렇게 똑똑한 사람이 많은데 이공계는
전무하고 다른 분야도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2명 밖에
없을까?
그 문제는 경쟁을 부추기고 서로를 헐뜯는 기형적인
사회분위기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봤다. 우리는 2024년
현재 혐오의 시대에 있다. 헐뜯기, 편 가르기, 사다리 걷어
차기 등 우리의 사회문제는 결국 삶이 괴롭고, 살기가
힘들어 출생률 저하와 비혼 시대라는 사회현상을 낳았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나서 사랑하고 가정으로
꾸리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를 낳는 용감한 선택을
계속한다.
여기서 다루는 것은 사랑의 결실과 인류애적 노력을 지속한
‘메타키즈’의 부모들을 위한 하나의 제안이다. 지금껏
인류의 역사상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경험할 ‘메타키즈’
를 위해 필요한 능력에 대한 설명과 부모로서 현실에서 실행
가능한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우리 아이들은 부모
세대와는 다른 밝게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스위스의 4대 국립대학이었던 루체른대, 취리히대, 바젤대,
베른 대학에서 경험한 유럽 학생들의 수업참여 태도,
세계 4위 취리히 공과대학, 미국의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브라운대학 등 대학교도 학생들이 달랐다.
세계적인 대학의 학생들은 수업에 참여하기 전에,
수업내용을 공부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제한된
수업시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업시간에 되도록 같은
수준의 지성들이 생각을 공유하고 다른 의견을 토론하는데
시간을 활용하였다.
메타키즈(Meta Kids)는 학습방법 뿐만 아니라 세상에
대한 태도도 달라야 한다. 부모가 말하는 이미 망해버린
세상, 그렇게 살면 안 되는 세상이라 살기에 불행하다면
부모와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야 한다.
만약 그럼에도 아이들에게 괴로움을 강요한다면 결국
우리는 우리가 겪은 고통을 그대로 전해주는 실수를
되풀이하는 것 밖에는 안된다.
미래에 가능성 있는 STEM에 대한 교육도 발전하고 있다.
학습 컨텐츠에 접근방식이 다양화되고 신기술을 적용하여
현실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응용분야로 발전되는 사회적
변화에 교과 과목도 융합과목이 생겨난다.
융합과목은 전공이 다른 학생들이 협업, 형평성, 적응성
능력을 기반으로 과제에 역할을 담당하고 집중하는 능력이
강조된다.
따라서 메타키즈는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대한 이해능력이
필요하다. 융합되는 기술은 과학계, 인문계, 예술계 범주의
한계를 두지 않는다. 디지털 아트, 디지털 악기 및 작곡 등
예술과 기술의 교차점 연구분야, 지속가능한 구조물 건축
(태양열, 온실 정수 시스템) 친환경 모델, 다양한 대상과의
AI 대화프로그램 개발, AI윤리 및 관련 법규 연구 등
현재에도 많은 분야에서 기술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래에는 거의 모든 부분 융합되고 인간은 조화로운
최종상태의 방향성과 구체적 청사진만을 제시하는
메타휴먼으로 존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