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수 없다면 즐기게 만들어 주자
■ "AI 기기, 제한할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 AI 스피커, 챗봇, 생성형 AI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이런 디지털 기기를 연필보다 더
자연스럽게 다루는 세대다.
그렇다면, 이제 질문을 바꿔야 한다.
"어떻게 제한할까?"가 아니라
"어떻게 활용해서 메타역량을 키울까?"로.【26】
Q) "AI 기기와 함께 키울 수 있는 메타역량은?"
A1) 메타인지 — 스스로 생각을 점검하는 힘
AI 스피커나 챗봇에 질문할 때,
"내가 정확히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
"나는 AI의 답변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연습을 한다.
ex) 질문 후 AI의 답변을 듣고, 내가 이해한 부분을
AI기기에 기술 한 뒤,
"나는 이걸 얼마나 이해했지?"를 확인하고
"추가로 뭘 더 알아봐야 할까?" 를 스스로
고민하고 기록한다.
A2) 비판적 사고 + 미디어 리터러시
AI가 제공하는 답변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
아이와 함께
"이 정보는 어떤 근거로 나온 걸까?"
"다른 출처를 비교해볼 수 있을까?"를 질문하며
AI 정보에 대한 비판적 검토 습관을 키운다【27】.
ex) AI가 추천한 여행지를 다른 사이트와 비교 분석하고
AI가 제공한 자료의 출처를 끝까지 찾아 근거를
찾는다.
A3) 창의력 — 기존 틀을 깨고 새롭게 연결하는 힘
AI 기기를 단순 검색이 아니라 창의적 놀이에
활용할 수 있다.
ex) 생성형 AI로 "바닷속 나라의 대통령은 누구일까?"
같은 질문을 던지고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인물, 배경
줄거리를 구성하여 동화를 새로 만들어보면 아이 스스로
이야기와 이미지를 엮는 과정에서 융합 창의력이 자란다.
A4) 문제 해결력 — 주도적으로 탐구하는 힘
AI를 단순 정보 검색에 쓰지 말고,
문제를 정의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데 활용하게 하자.
ex) "이번 주말 가족 나들이 계획을 AI와 함께 짜보자"
조건(거리, 예산, 관심사 등)을 스스로 입력하고
최적의 장소 찾기
이 과정에서 문제를 설정하고 조건을 조율하는 훈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핵심은 AI를 '탐구 파트너'로 만드는 것이다."
기기는 도구일 뿐이다.
아이들이 AI를 정보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장치가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고 창조하는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다면, 디지털 기기는 강력한 성장 촉진제가 된다.
【26】Twenge, J.M. (2017), iGen: Why Today’s Super-Connected Kids Are Growing Up Less Rebellious, More Tolerant, Less Happy, Atria Books.
【27】Carr, N. (2010), The Shallows: What the Internet Is Doing to Our Brains, W.W. Norton & Company.
[15장 카드뉴스 요약]
AI 기기와 함께 메타역량 키우는 방법
1. 메타인지 훈련하기: 질문 후 이해 점검과 추가 탐구
기록하기
2. 비판적 사고 키우기: AI 답변을 근거와 출처로 분석하기
3. 창의성 발휘하기: AI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나 프로젝트
만들기
4. 문제 해결력 기르기: AI를 활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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