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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인드립 Dec 16. 2022

ADHD 치료제에 관한 희소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간추린 ADHD 최신 늬우스

최근 ADHD로 치료받는 분들에게 아주 희소식이 생겼습니다.


ADHD의 대표적인 치료제인 중추신경자극제는 교감신경 항진제라는 그 치료제의 기전으로 인해서 심혈관계 부작용(CV RISK)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심혈관계 부작용  아래와 같은 질환을 말합니다.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
뇌경색, 일과성 허혈성 발작 (일시적 뇌경색)
고혈압성 심질환, 심부전
혈전증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하지요.


물론 지금까지 여러 연구에서 기존의 중대한 심질환(심방실 결손, 중증 판막 질환, 심부전 등)이 없는 한 중대한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보고해서 안심을 시켜주었는데요.  

그래도 의사든 환자든 '혹시나,,?' 하는 걱정을 안 할 수 없었지요.


그런데 미국의 저명한 학술지 JAMA(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 2022년 11월호에 다음 제목의 저널이 실렸습니다.

새로운 사실: ADHD치료제는 어느 연령에서도 심혈관 위험과 관련이 없다
(New Finding: ADHD Medication Not Associated with Cardiovascular Risk at Any Age)

390만명이 참가자가 포함된 19개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이기에 지금까지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급의 결과입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년, 고령 어떤 연령에서도 ADHD치료제 사용은 어떠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과도 통계적으로 관련이 없다.

“ADHD medication us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risk of any CVD (cardiovascular disease) among children and adolescents, young and middle-aged adults, older adults, or overall."



이는 중추신경자극제와 비중추신경자극제 각 각 모두에서의 결과입니다.

간혹

'평소 잘 놀래서 심장이 약한 것 같은데 이 약 먹고 심장이 나빠지면 어떻하죠?'

'치료 받지는 않지만 부정맥이 있는데 약 먹어도 되나요?

'한의원에서 심장이 약하다고 들었는데 약이 괜찮을까요?'

'나이가 50대인데 조금이라도 심장에 부담이 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아직 아이인데 심장에 부담이 되는 약 그렇게 오래 복용헤도 될까요?'


이런 걱정을 문의하는 분들의 걱정들을 사르르 녹여주는 아주 안심을 시켜주는 결과입니다.  :  )



물론,  약제 사용시 기존의 심혈관 질환자(판막, 주요 부정맥, 심부전)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모든 사용자에서 가끔 혈압이나 맥박의 모니터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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