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는 것이 바로 글쓰기이다.
매일매일 글로 돈을 벌고 글로 나만의 코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내가 회사를 나가지 않고 집에서 이렇게 바쁘게 글을 쓰는 모습을 보더니
아는 엄마가 " 그런 거 해서 돈을 얼마나 번다고 해?"
" 그럴 시간에 좀 쉬어"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내가 하는 일이 크게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나만의 만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매일 꾸준하게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큰 위안을 얻는다.
3년 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육아에 전념한 적이 있었다.
그땐 심적으로 지쳐있기도 했지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니 있는 나 자신이 싫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찾아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한없이 무기력한 나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나는 꾸준히 무엇인가를 해야 했다.
그래서 먼저 원고알바를 시작했다.
매일 오전에 글을 쓰기 시작하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은 빨리 가고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좋다.
물론 큰돈을 버는 건 아니지만 돈의 크기와 상관없이 내가 무엇인가를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위로를 얻는다.
이 일을 3년 넘게 하고 있다.
이 일을 하면서 글작성하는 시간도 예전보다 빨라졌다.
남이 볼 때는 내가 하는 일이 돈도 크게 안되고 쓸데없는데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난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꾸준히 하다 보면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오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도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