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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타 Oct 15. 2024

'냥'전용 조이스틱!

 어디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자냥!

큰 냥 버전 vs 작은 냥 버전





날 좋은 날, 우유베개에서 늘어지게 주무신 후 개운한 몸과 마음으로 기상!





쓰담쓰담하는 작은집사 손이랑 놀아보자.






조이스틱을 쥐어주면 제법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은 왕자님..






손을 물어보려는 고양이와 코를 잡아보려는 집사.. 뒷발로 막아보려 안간힘을 쓰지만 작은집사 기운도 만만치 않다. 





오래는 코가 잡히면 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적당히 궁디팡팡해주면서 교란 작전! (적군인가 아군인가..)






송곳니 때문에 네모랗게 보이는 입매. 뒷발팡팡하고 난리난리.. 








어릴 땐 입질이 있어서 걱정했지만 이젠 제법 완급조절을 할 줄 알기 때문에 놀아줄 만하다. 




+



 3년 전 오래의 사진 




오래의 한 줌 시절 


오래의 한 줌 시절. 작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키웠는데 지나고 보니 이런 쪼꼬미가 또 없다. 뽀시래기 주제에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고 위협 중이다. 이렇게나 깜찍한 맹수를 만나면 도망갈 수 있을까?




오래의 코찔찔 시절



식사예절이 엉망이라 성묘가 되어서도 저런 모습으로 먹을까 걱정하던 시절. 덩치가 자라니 자연스럽게 신사답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냥줍후 큰집사가  급하게 선물한 하꼬방시절



이맘때의 사진을 보면 천사가 따로 없다. 이렇게 이쁜 줄 모르고 시간이 지났다. 


오래의 무지렁이 시절을 보면 뭔가 뭉클하고 더 잘해줘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래의 자란 크기만큼, 그 이상으로 애정도 무럭무럭 자랐으니 지나간 시간이 참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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