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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Spost Nov 15. 2024

보이는 것이 뭣이 중한디!!

안전해야지!!

보이는 것이 안전보다 앞서는가 보다.

안산 곳곳의 도로변은 안전보다는 미적 감각이 중요하다.


광덕대로변을 예로 살펴보자

시민들 휴식과 문화활동을 위한

도로 가운데의 광장은 좋은 아이디어이다.


실제 활용도도 높다 하겠다.

명칭이 다소 복잡해서 외우기가 쉽지 않고

버스 정류장의 명칭도 복잡해졌지만,

그것은 그나마 참을만하다.


문제는 안전이다.

도로 중간 광장이기에

사람의 통행이 빈번하고

애완견이나

자전거등 개인이동기기가

많이 다니는 곳이다.


도로와 인접한 공원 가장자리에 마련된

울타리는 가장 위험한 설치물 중의 하나이다.


차를 타고 진행하다 보면

건널목을 건너려 하는 사람이나 애완동물 등이

이 울타리에 가려서 보이질 않는다.


그나마 신호를 잘 지키면 위험 요소가 줄어들 긴 하지만

서있는 사람도 다리가 잘 보이지 않는데

아이들이나 애완동물들의 모습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늘 사고의 위함이 도사리고 있다.


미관도 중요하지만

미관보다는 안전이 우선되어야

행복한 도시 안산이라 할 수 있겠다.


지금부터, 길가에 울타리는 훤히 보이는

간단한 구조물로 대치하고

나무나 울타리는 도로 안쪽으로 배치하는 것이 어떨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미관보다는 안전이다.


안전한 도시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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