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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림 Jul 23. 2022

바질. 토마토 키우기

잘자라는 바질과 토마토

아무래도 학교 흙은 상태가 안 좋은 듯 심는 식물마다 말라 죽는다.

그나마 대형화분에서는 살아남았다.

바질의 생명력이 더 강한지 바질은 거의 다 살아남고, 토마토는 거의 죽었다.

교실의 방울토마토는 오늘 꽃이 폈다.

태양량이 중요한듯

우리집은 그 상태 그대로라 학교에 가져가볼까한다.

죽어가던 토마토도 곁가지로 뻗었다.

어쩌면 살아날지도.

생각보다 아이들이 토마토에게 관심이 많아 토마토는 매일매일 쑥쑥 자라고 있다.

초등에선 이런 걸 많이 하던데 중등에선 거의 안한다.

신규 때 새싹 채소도 키워 비빔밥 해 먹고, 물고기도 키우고 별짓별짓 다했는데 언젠가부터 하지 않다가 요즘 토마토를 키우며 다시 그때 기분을 느끼고 있다.

우리반 아이들이 다 먹을만큼 토마토가 자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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