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수박도

청의정에서 수박 먹고 싶다.

by 재이
디지털담채.창덕궁 후원에 위치한 청의정에서 수박을 먹고 있는 달수와 다람이를 현대적 필법으로 그렸다.

다람이 : 이 수박 상품명이 뭔데?

달수 : 청(맑다)탁(탁하다)수(순수하다)박(치우치다)인데 농부는 ‘주희’라는 분이래.

모든 만물에는 생성원리인 ‘이치’가 있고(리) 그 이치가 형상으로 나타난것이 ‘기’야.

이 형상들은 제각기 ‘기’의 차이에 따라 모든 존재들이 다르게 나타나거든.

기가 맑고, 탁하고, 순수하고, 치우침이 있다고.

내가 다 먼저 먹고 청탁수박을 좀 가린후 좋은걸 너에게 줄게. 기다려봐.

다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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