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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두란 Jul 15. 2024

꿈나라

장자와 나비



아빠 : 이강아, 엄마는 벌써 꿈나라에 갔나 봐.

이강 : 엄마 여기 아직 누워 있는데?

아빠 : 꿈나라에 간다는 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생각 속에서 가는 거야.

이강 : 아빠, 지금이 꿈 속인지 그냥 진짜인지 좀 헷갈려.

아빠 : 그럴 땐 볼을 꼬집어 보면 돼. 아프면 진짜고 안 아프면 꿈 속이야.

이강 : 그거 엄청 재미있는 방법이다!


-네 돌, 이강이의 마주이야기-



  삶이 진짜인지, 꿈이 진짜인지- 도통 모르겠는 현기증 나는 순간들이 종종 있다. 그걸 이강이도 벌써 경험했다니! 꿈같이 삶을 살까? 삶 같은 꿈을 꿀까?

  삶 같은 삶을 살면서, 꿈같은 꿈을 꾸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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