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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두란 Jul 15. 2024

복 받는 날

복이 뭔 줄 아니?



이강 : 엄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엄마 : 너 복이 뭔지 알아?

이강 : 응! 이강이 어린이집 가방 안에 들어 있어. 이게 바로 복이라는 거야! 복은 주머니 같은 그런 거야.


- 네 돌, 이강이의 마주이야기-



  복 받으라는 인사를 주고받고 산 지도 30년은 더 된 것 같지만, 아직 복이 뭔지 잘 모르겠다.

  교류분석 상담을 공부하는 나로서는 복이 '스트로크'라고 생각된다. 나 자신에게 스트로크 잘 주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들이 원하는 만큼 주고, 받고 싶은 스트로크가 있으면 좋은 사람들에게 스트로크 달라고 요구도 하며 그렇게 스트로크 받으며 사는 삶이 복 받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스트로크 : 인정자극의 최소 단위, 마음의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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