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시장 '시니어' 산업에 대하여
시니어 마켓
시니어(Senior)는 통상적으로 60세 이상,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들 중 취미나 쇼핑, 외식, 여행 등 문화 활동에 소비하는 자산과 소득을 갖춘 시니어가 주요 소비자층이 되면서 시니어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된 의미가 있는 자료로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와 서울연구원에서 나온 통계가 있습니다. 미국의 55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 여가 산업 시장 규모는 2019년 5,234억 달러로 추산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60대 이상의 온라인 소비액이 2020년 기준 약 1조 4,000억 원으로 2019년 대비 18.6%가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지금의 시니어는 이전 노년층과 달리 자신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하며, 오프라인만이 아닌 온라인 사용에 익숙하여 구매를 자유롭게 한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시니어 마켓이 트렌드를 변화시킨다
시니어 시장의 확대가 실감이 안 나시나요? 그러시다면 최근에 '또로트'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TV를 틀기만 하면 트로트 관련 방송이 나온다고 하여 생긴 신조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트로트 관련 방송이 자주 나오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MZ세대의 OTT 시청으로 인해 TV 시청률이 줄어들던 중 시니어들이 트로트 관련 방송을 즐겨 보면서 시청률이 상승하고 광고가 잘 붙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원을 결제와 스트리밍 릴레이를 하고, 관련 굿즈도 구매하면서 엔터테인먼트의 트렌드를 변화시켰습니다.
해외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의 경우, 2021년 6월 기준으로 5월 말 대비 여행에 지출한 금액이 4배 넘게 증가했으며 주변인과의 저녁 술자리도 최대 6.5배가 증가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한 거시경제분석 리포트에서는 시니어 세대의 소비증가가 경기회복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열쇠가 되리라 전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시니어의 마음을 잡아라
이렇게 하면 소비 파워가 커지는 시니어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잡을 수 있을까요? 먼저, 시니어 세대가 '약자'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식품 분야에서는 시니어들이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어려운 신체적 '약자'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맛, 편의성, 디자인 등에서 시니어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현재의 시니어들은 경제적 '약자'도 아닙니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호하고 질이 보장된다면 가격은 상관하지 않는 소비패턴을 보입니다. 이렇게 달라진 시니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높은 제품 신뢰성과 뛰어난 디자인 등 시니어가 관심을 가지는 부분에서 명품처럼 심혈을 기울여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웰에이징, 노후 삶의 질에 가치를 갖고 건강하게 나이가 들고자 하는 시니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성공하는 사람은 누가 될까요? 관심을 두고 지켜볼 대목입니다.
시니어 마케팅도 이제 SNS와 블로그에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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