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실패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을 때 실패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그만큼 누구나 성공을 바란다.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실패를 하지 않고 성공만 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그것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그것도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과 실패, 이 둘의 관계는 무엇일까?
토마스 에디슨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얘기했듯 한 분야에서 비록 실패했지만 다른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이들도 많이 있다.
나폴레옹은 수필가로 실패했으며,
셰익스피어는 양모사업가로 실패했으며,
링컨은 상점경영인으로 실패했으며,
그랜트는 제혁업자로 실패했다.
하지만 그들 중에 어느 누구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다른 분야로 옮겨가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노력했으며 결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다.
<프랭크 미할릭의 느낌이 있는 이야기 중에서...>
하지만 특정 분야에서 성공했다는 이유만으로 내 경험이 마치 정답인 양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왜냐하면 각자 상황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즉,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수백 번의 실패를 겪고 성공을 할 수 있었던 반면, 운동선수들처럼 때를 놓치면 현실적으로 도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 번 성공한 것보다 그 성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오히려 젊었을 때의 빠른 성공이 독이 되어 인생을 어렵게 사는 경우도 많이 봤다.
사람들은 행운의 절정에서 그들을 그곳까지 올라가게 만들어준 똑같은 이유로 인하여 흔히 굴러 떨어진다. - 라 브뤼예르
<한상복의 필요한 사람인가 중에서…>
실패는 분명 고통스럽고 아픈 경험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자신에게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이라면 도전을 해야 한다. 도전을 하지 않으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최소한 실패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건 분명하다. 하지만 그런 인생이 과연 성공한 인생일까?
어쩌면 실패 자체보다도 실패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상황들을 더 두려워하는지 모른다.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포함해서 말이다.
하지만 의지만 있다면 실패는 성공을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성공과 실패는 다른 사람들이 판별해 주는 것이 아닌 오롯이 자신의 기준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패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실패로 인한 좌절과 의기소침, 그리고 남을 원망하고 탓하는 마음이 두려운 것이다. 의지가 무너지는 것은 위기를 벗어나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음의 혼란을 초래해서 우환만 가중시킨다. 어떤 일이든 뜻대로 되지 않을 때일수록 남에게 원한을 품지 않고 평온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사실상 의지만 꺾이지 않고 실패 앞에서 걸음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이것이 곧 성공의 자본이 될 것이다.
<마수추안의 지학, 멈춤의 지혜 중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하고 어떻게 하면 실패한다는 명확한 방법은 없다. 또 몇 번을 도전해야 성공한다는 것도 없다. 성공을 위해서는 성공할 때까지 도전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다만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전하기 전에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정말 이 방법밖에는 없다. 미안하지만...
그리고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또 빠른 성공을 원한다 하더라도 정당하고 합법적인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성공을 이루려 하면 안 된다. 관행상 '남들도 다 하는데'라고 생각하며 했던 행동들도 면죄부를 주지 않는다.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없어야 한다. 그래야 성공을 해서 도약을 할 때 발목 잡힐 일이 안 생긴다.
오랜 무명 생활을 겪다 이제 막 유명해져 날개를 달고 날려고 할 때 과거의 도덕적인 문제나 불법을 저질렀던 행적으로 인해 추락한 사례들을 많이 봤다. 비록 힘들고 어려워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투박하게 걷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며, 성공한 일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