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수시 전체에서 2105명 모집에 66,267명이 지원하여 2024학년도보다 전체경쟁률이 33.62에서 31.48로 감소함. 지원자 자체가 70,470명에서 66,267명으로 감소하였음.
학생부교과(지역균형)에서는 모집인원 411명으로, 작년보다 1.078명이 더 지원하여, 4,505명 지원에 경쟁률이 8,24에서 10.96으로 상승함. 전반적인 상향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음. 또한 한양대 교과에서 수능최저를 도입하면서 교과 내신 컷트라인이 전반적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원인일 수 있음. 또한 한양대 교과와 수능최저가 같은 3합 7이기에 한양대 지원자와 중복 가능성이 있었음.
학종(융합형)은 모집인원을 404에서 357로 줄이고 면접도 폐지함. 지원인원이 작년 10,380에서 올해 7,910명으로 감소하여 경쟁률이 25.69에서 22.16으로 하락함. 모집인원 감소로 인한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생각하여 지원을 기피한 듯 함.
학종(탐구형)은 면접이 신설되어, 내신은 낮아도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한 경향이 있음. 365명에서 425명으로 모집인원이 늘어 지원자가 7,700명에서 8,561명으로 861명이나 늘었지만 21.10에서 20.14로 경쟁률은 소폭 감소함. 중앙대도 면접형 전형을 조금씩 더 확장하는 추세가 보임.
논술전형은 430명 모집에 36,119명이 지원하여 작년보다 3,800명 정도 덜 지원하면서 93.83에서 84.00으로 많이 감소함.
이원화 캠퍼스인 안성캠퍼스(다빈치)는 교과지균 89명(3.57) 학종 융합 100명(14.42), 학종 탐구형 59명(14.51)의 경쟁률을 보였음. 이는 3년 전 경쟁률보다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안성캠도 그 위상이 해마다 상승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아래 2026학년 입학전형 모집인원은 서울캠과 안성캠을 합친 인원임. 중앙대의 2026 전형은 2025학년도와 거의 동일함. 작년과 같은 수준에서 입시지도를 하면 될 듯 하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에서는 서울캠퍼스가 모집인원 411명이며 다빈치 안성캠퍼스는 89명을 예고했다. 작년과 동일하다. 추천인원은 재수생까지 20명인데 별 의미 없는 숫자이다. 원하면 다 지원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된다.
작년에 서울캠퍼스의 교과전형 경쟁률은 10.96으로 상승했다. 전반적인 상향 지원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학령인구 증가와 의대증원이 제자리로 돌아가면, 전체적으로 하향분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최상위권 학생들이 스카이서성한을 쓰면서도 중앙대까지 1개 카드는 내려서 안정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 그럼 작년보다 내신 컷은 상승할 수 있다.
서울대나 한양대 정도의 수능최저를 요구하고 있어 내신컷이 조금 낮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수능최저는 자신있는데, 내신이 1점 후반 정도인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향이 강할 것이다. 교과전형 경쟁률이 작년보다 내려갈 이유가 별로 없어 보인다.
학종(융합형)은 2024학년도에 면접을 폐지하고 모집인원도 많이 감소되었음. 올해 다빈치 안성캠퍼스가 100명을 융합형으로 선발하기에 서울캠은 약 352명 정도를 융합형으로 선발한다고 보면 된다. 작년과 별 차이가 없다.
일반고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올해도 경쟁률은 별 차이가 없을 듯하다. 내신이 비교적 우수하며 비교과활동도 준수하지만 수능 최저에는 자신이 없는 일반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보이지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교과(지역균형)을 쓰고 학종(융합형)까지 중복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을 수 있다.
학종(탐구형)은 면접이 신설되어 1단계에서 3.5배수를 선발한다. 내신은 낮아도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한 경향이 있다. 그래서 주로 특목 자사고 학생들이 더 선호하는 전형이기도 하다. 실제 내신 합격자의 컷이 학종(융합형)보다는 낮게 나온다. 모집인원은 다빈치 안성캠에서 58명을 모집하기에 서울캠은 434명 정도로 예상된다. 작년부터 모집인원이 늘면서 지원자도 소폭 증가하는 추세이다. 작년과 비슷한 경쟁률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논술전형도 작년과 별 차이가 없다. 안성캠이 48명을 모집하니 서울캠은 430명 정도로 작년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작년에는 경쟁률이 84.00으로 많이 감소했다. 고려대 논술의 신설로 지원자가 줄었다. 올해 전체적인 학령인구 증가로 지원자가 조금 증가할 수 있지만 작년 수준에서 보면 될 듯 하다.
중앙대는 작년과 전형이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작년 수준에서 지원하면 될 듯 하다. 다만, 전체적인 학령인구가 증가하여 하향 안전 추세가 강한 만큼 올해 중앙대도 입결 컷이 조금은 오를 가능성이 있다.
서울과 국제 캠퍼스로 나뉘지만 굳이 분류하지 않음. 수시 전체 모집인원은 2,896명에서 2,962명으로 증가했고 지원인원도 68,270명 지원에서 70,847명으로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23.57에서 23.92로 소폭 상승하였음.
학생부교과(지역균형)에서 56명 정도 모집인원이 늘어 634명을 모집했는데 지원자도 4,205명에서 6,071명으로 1,866명이나 증가하여 경쟁률이 7.28에서 9.58로 많이 증가함. 학생부 교과전형은 대부분 대학에서 상향 분위기에 따라 경쟁률이 높아졌음. 경희대도 수능최저가 비교적 수월하다고 판단한 상위권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보임.
학종(네오르네상스)는 1,092명에서 1,055명으로 모집인원이 줄었다. 하지만 지원자도 20,325명에서 18,884명으로 감소하여 경쟁률도 18.61에서 17.90으로 내려갔음. 학종에서는 자유전공 모집인원이 18명뿐인데, 여기에 무려 591명이 지원하여 32.83의 경쟁을 보였음.
서울캠은 585명 모집에 10,426명이 지원하여 작년보다 경쟁률이 20.38에서 18.13으로 줄었고, 국제캠은 522명 모집에서 480명으로 모집인원이 44명 감소하였으나 지원자도 8710명에서 8458명으로 줄면서 경쟁률은 16.69에서 17.62로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음. 어쨌든 경희대 학종은 서울과 국제를 합쳐 전체 지원인원이 1441명이 감소하였음.
경희대는 학종(네오르네상스) 전형보다는 일반고 상위원 학생들이 교과(지역균형)으로 지원한 것으로 볼 수도 있을 듯 함. 불확실한 학종보다는 수능최저를 맞추어 확실하게 합격하자는 전략이었을 가능성이 있음.
논술전형은 483명 모집에서 477명 모집으로 감소했으나 지원자는 32,907명에서 33,286명으로 소폭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68.13에서 69.78로 조금 상승함.
경희대학도 2025 전형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2026학년도 시행계획에는 아직 자유전공학부 인원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인원이 배정되면 각 학과별로 인원이 조정될 것이니 최종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큰 틀에서 변화는 없을 것이니 작년에 준해서 입시지도를 하면 될 것이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에서 562명이 예고되었는데, 작년 634명보다는 모집인원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경쟁률이 많이 올라갔는데, 올해는 다시 모집인원이 감소하고 하향 안전 지원 경향이 강하면 어떤 경쟁률이 나올지 예측이 힘들다. 지원자격은 2025학년도 전형에서 재학생 5%이내 추천이었으나 2026학년도는 추천인원이나 재수 여부 등이 제한이 없다. 작년에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해 탈락한 졸업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수능최저가 영어 포함 2합 5이기에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월하게 느껴지는 수준이다. 교과전형이지만 종합적인 역량을 30%나 반영하고 있기에, 내신이 조금 낮아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내신이 1점대 이내에 들면서 수능최저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적극 지원할 것이다.
작년에 이어 자율전공학부 49명, 자유전공학부 187명을 모집한다면 올해도 경쟁률이 10대 1을 넘기며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생각함. 모집단위가 일단 크고 수능최저 맞추면 합격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작년 이상으로 많은 학생이 지원할 가능성이 있음.
학종(네오르네상스)는 1,089명 모집을 예고했다. 작년과 거의 동일한 수이다. 1단계 합격자는 3배수로 작년과 동일하지만 의약학계열은 4배수 모집으로 확대했다. 그리고 의치한약 학과에서 수능최저도 3합 4를 도입했다.
작년에는 1,500명 정도 지원자가 감소하여 경쟁률도 18.61에서 17.90으로 조금 내려갔다. 올해는 작년에 경쟁률이 하락을 했었고, 또한 하향 안전지원 추세라면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이 이 전형에 작년보다는 많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그럼 경쟁률은 소폭으로나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전형은 올해도 476명 선으로 선발한다. 작년 경쟁율이 69.78로 올해도 비슷할 것이다.
총평
중앙대와 경희대는 작년과 비교하여 큰 변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