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혜림 Mar 26. 2024

호접란 아바타를 아시나요

그라데이션식 물빠짐을 경험하세요

올해 청룡의 해라고 하여 흰색 호접란 꽃에 염색을 한 호접란 아바타라는 이름의… 품종 아니 상품이 유행을 했었다. 염색란이다 보니, 자세히 보면 줄기 사이사이에 구멍을 내서 물감을 주입한 흔적이 있다. 아바타라는 이름은 나비족에서 따온 것 같지만 요즘은 파란색이 아니라도 아바타라고 하는 듯.


“내년까지 살아있다면 흰색꽃이 피겠지?”하고 샀건만 호접란이 화기가 길어서 거의 두 달을 꽉 채워 피우고 있다 보니 벌써 물감이 빠지고 있다. 물감보다 강하고 오래가는 꽃! 멋진 녀석이다. 다음달엔 완전 흰색이 된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어제 찍은 사진

호접란 아바타 - 그라데이션 물빠짐

https://plantshower.xyz/view/387/237


매거진의 이전글 47. 블루버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