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블루버드
식덕의 크리스마스를 책임져준 작은 침엽수
집에서 180일(반 년) 이상 살아남은 식물의 돌봄에 대해 기록합니다.
기본정보
학명 / 소속 - 측백나무과 / chamaecyparis pisifera 'boulevard'
유통명(키워드) - 블루버드, 비단삼나무
자생지 - 일본
관리/돌봄 방법
난이도 - 보통(돌봄보다 환경이 중요)
빛 - 양지/반양지. 집에서 제일 햇살과 바람이 좋은 곳
물주기 - 흙의 절반 정도 지점이 말랐을 때 물이 화분 바깥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관수
흙배합 - 상토 70 : 배수용 알갱이(펄라이트 마사토 산야초 등…) 30
습도 - 보통 (40~70%)
온도 - 16~20도
최저온도 - 5도
성장속도 - 약간 느림(열대식물들과 비교하면)
구매 정보
구매처 - 용인 예삐플라워아울렛
구매년월 - 2022년 11월
가격 - 7,900원(화분 별도)
분갈이 - 구매 후 직접 / 이후 1회(3월)
이왕 식물을 많이 들인 김에 크리스마스 트리 꾸민다고 열대식물 일색인 집에 딱 하나 들어온 침엽수이다.(침엽수 가운데서는, 화원에서 소품 위주로 가장 흔하고 저렴하게 팔고 있다.) 푸른 색이 도는 은빛 침엽계 잎이지만, 막상 만져보면 외모답지 않게 너무 보드라워서 비단삼나무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 지 알 것 같다.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본분을 마치고도 집에서 무난무난하게 살고 있다. 보통 침엽수들은 빛과 통풍을 열대 그늘 출신 실내식물보다 더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온대 기후에서 가장 키가 큰 식물이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하고 싶다고 약간 가벼운 마음으로 사면서도 습도가 높고 통풍이 좋지 않은 실내에서 살아남을까, 싶었지만 어찌저찌 잘 살아있고 봄 버프를 받으며 그럭저럭 성장도 했다. 장마철을 넘길 수 있을까가 관건이겠다.
블루버드 근황
https://plantshower.xyz/view/140/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