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혜림 May 28. 2023

46. 코르딜리네 초콜릿퀸

뿌리괴물님 안녕하세요

집에서 180일(반 년) 이상 살아남은 식물의 돌봄에 대해 기록합니다.

기본정보

학명 / 소속 - 아스파라거스과 / Cordyline terminalis 'Chocolate Queen’

유통명(키워드) - 코르딜리네 초콜릿퀸

자생지 - 하와이

관리/돌봄 방법

난이도 - 어려운 듯 어렵지 않은 듯?!

빛 - 반양지. 빛을 좋아함

물주기 - 흙의 1/3 지점이 말랐을 때 물이 화분 바깥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관수

흙배합 - 상토 50 : 배수용 알갱이(펄라이트 마사토 산야초 등…) 50

습도 - 보통 (40~70%)

온도 - 21~25도

최저온도 - -5도

성장속도 - 보통

구매 정보

구매처 - 용인 예삐플라워아울렛

구매년월 - 2022년 11월

가격 - 5,400원(화분 별도)

분갈이 - 구매 후 직접 / 이후 4회 (12월, 1월, 2월, 5월)

2022년 11월 / 2023년 5월

갈색과 여러 가지 색이 어우러진 이파리가 예쁜 코르딜리네 초콜릿퀸은 날 상당히 애먹인 식물이다. 칼라데아라는 이름으로도 가끔 유통이 되지만, 사실 유전적으로는 칼라데아랑 큰 상관은 없는 모양이다. 다만 토양 상태가 잘 맞으면 칼라데아처럼 폭발적으로 뿌리가 자라지만, 안 맞으면 새순이 나오는 그 상태로 딱딱하게 말라서 그 다음 새순도 못나오게끔 막아버리는 상태가 된다. 영어로 구글링을 해보니 무려 “코르딜리네 협회”라는 사이트가 있었고 사이트는 90년대에 만들어진 듯한 폼을 자랑했지만 아무튼 토양이 안 맞아서 수분을 빨아들이지 못하면 그런 상태가 된다고 하는 답을 얻을 수 있었다.(아니 왜 다시 그 사이트를 찾으려니 안 찾아지는 거죠;;) 그리고 은근히 햇빛을 많이 요구해! 사실 하와이 같은 데서는 노지에서도 자란다고 한다. hawaiian Ti plant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고.

처치 후 양지바른 자리에 두었더니 병을 치료했다

그래서 토양을 싹 갈아준 뒤 토분으로 바꿔주고 새순이 딱딱하게 마른 부분을 잘라주니 그다음부터는 생장에 너무 문제가 없게 되어….. 뿌리가 어마어마하게 자라 흙을 잡아먹어버렸다. 일단 뿌리말썽이 한번 있었던 녀석인 만큼 뿌리정리를 하지 않고 눈물의 분업을 해주었다. 화분만큼 덩치를 키우지 못하면 다음에는 뿌리 정리 뿐이다.

사, 사람살려….

코르딜리네 초콜릿퀸 근황

https://plantshower.xyz/view/141/150


매거진의 이전글 45. 알부카 스피랄리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