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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실무에 적용이 예상되는 AI 툴

지금 적용가능한 AI 툴은 "perplexity", "Napkin"

by 암띤아빠
건설현장에서 AI툴을 사용하고있는 실무자.png


나는 건설업에 종사를 하고 있고 평소 업무 자동화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 업무의 분담에 있어

단순 반복업무는 'AI 및 자동화 툴'이 실시하고

사람은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업무의 효율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AI 툴은 많은 분야에서 수만 가지 제작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건설업 실무에 적용한 AI 툴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건설업 경력 10년의 실무자 입장에서

건설업에 적용이 예상되는 분야와 그 분야의 유명한 무료 AI 툴을 사용해 보았다.



1. 리서치 AI 툴(NotebookLM, perplexity)
노트북lm.JPG

NotebookLM은 논문 등 근거가 되는 자료를 업로드한 후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올린 자료를 토대로 답변을 주는 AI 툴이다.

챗GPT가 허황된 답변을 주기도 하는 게

NotebookLM은 업로드한 자료에 한정하여 답변을 주는 게 장점이다.


건설현장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건설기술진흥법 등 다양한 법이 적용되는데

너무 많아 모든 걸 알 수가 없고 필요에 따라 찾아서 정리해야 한다.

실무자 입장에서 모든 법을 외울 수는 없고 그때마다 찾아서 정리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때, AI툴을 사용하여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여 답변을 받으면 많은 시간을 Save 할 수 있다.


먼저 NotebookLM

실제로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자료를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다운로드하여 업로드한 후,

"안전관리자 선임 언제까지 해야 되는 거야" 질문을 하니

엉뚱한 답변을 하길래 "14일 이내 선임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하였다.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질문했음에도 틀린 답변을 하였다.

노트북lm 답변.JPG


오히려 챗GPT와 같은 리서치 AI 툴인 perplexity가 올바른 답변을 주었다.

퍼플로고.JPG
퍼플.JPG


두 가지 리서치 AI 툴을 사용해 보니

NotebookLM은 회사의 안전기준 등 보안이 필요한 내용으로 한정하여할 때 도움이 되고,

(아직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든다.)


perplexity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공개가 되는 사항들을 문의할 때 유용하고

지금도 실무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 동영상 제작 AI 툴(Haiper, Pika)

건설현장에서는 다른 분야에 비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안전불감증으로 안전조치에 소홀하여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안전팀에서는 주기적으로 사고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제로 발생한 중대재해의 사고사례 1Page 작성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효과가 썩 좋지 않다.


사고사례를 영상으로 제작을 하여 교육을 하면 시작적으로도 효과가 있는 것이 확실하나

사고를 시뮬레이션 할 수 없고, 동영상으로 만들기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쉽지가 있다.

이때 동영상 제작이 가능한 AI 툴이 Haiper, Pika가 있다.

하이퍼로고.JPG
피카로고.JPG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몇 분 만에 영상이 제작이 되어 신기하지만

무료버전은 4~5초로 매우 짧아 사고가 나는 영상을 담기에는 너무 짧았고,

아직까지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유료버전이고 상세하게 텍스트를 작성하면 어느 정도 사용가능한 영상은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영상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적어서 유료버전을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럽다.


[Haiper]


[Pika]


3. PPT 제작 AI 툴(Gamma, Napkin)

현장 대비 본사에서 근무를 하면 PPT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소요되는 시간이 많아져 퇴근이 늦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때 사용하면 좋을 AI 툴이 Gamma와 Napkin이다.

감마로고.JPG
냅킨.JPG


Gamma의 사용법은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텍스트로 필요한 내용을 기입하면

자동으로 윤곽선 특을 잡아주고

윤곽선에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고 나면 여러 장의 PPT가 몇 분 만에 작성이 된다.

감마1.JPG
감마2.JPG
감마 장표.JPG


초안으로 활용하기에는 좋겠지만, 내용이 너무 대략적이고

원하는 PPT를 만들기까지 너무나도 많은 질문 등을 해야 해서 전문기술이 필요하다.

(오히려 직접 작성이 쉬울 수도 있다.)


그리고 PPT를 작성하다 보면 어떤 시각적인 형태로 내용을 전달할지 고민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게 Napkin이고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여러 장 보여줘서

내가 필요한 것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냅킨2.JPG

실무에 적용을 하자면,

Gamma는 좀 더 향상이 필요하고, Napkin은 PPT를 만들 때 보조로 지금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 실무자가 보았을 때,

건설업에 AI툴이 적용이 되면 "리서치", "동영상 제작", "PPT 제작" 분야가 1순위 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당장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AI툴은 "perplexity", "Napkin"로 보인다.


앞으로 AI가 발전함에 더욱더 많은 AI툴이 실무에 적용될 것이라 보는데,

하루빨리 그런 시간이 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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