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별빛

국밥집 설거지 알바 3주차

by 별빛꿈맘

2026년 2월 6일 2월 7일

지난주 금,토 국밥집 설거지 알바 3주차

오전 10시 출근하고 밤 10시 퇴근했다



퇴근하고 날씨는 추웠지만 그냥 걷고 싶었다

지난주는 특히 많이 바쁜 2일이었다

매주 일요일마다 주1회 설거지 알바 나오시는

분이 있다고하는데 매주 일요일은 금요일 토요일

보다 더 바쁜 날이라고한다(이곳 국밥집 매주 일요일마다 설거지 알바 나오시는 분은 쌍둥이 고3학생들을 키우시는데 예체능이라서 돈이 더 많이 든다고 하신다 이분은 평일에 일반 회사에

출근을 하시고 매주 일요일 주1회 12시간 설거지 알바를 나오시는 분이라고 한다 /매주 토,일 홀서빙 하루 6~7간씩 주 2회 일 나오시는 분도 있으신데 이분은 평일에 인천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시고 주말에 국밥집 서빙 알바를 나오신다고 하셨다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만들었다 :가게 사장님과 일하시는 분들이 알려주셨다)


아무튼 나는 지난주 그 금,토 하루에 뚝배기 200 그릇 넘게 설거지 한 것 같은데 거기에 잔반그릇과 공기밥 그릇 전골 냄비 등등 끝도 없이 계속 나오는 설거지거리들 최선을 다 해서 설거지를 해냈다

그렇게 산더미처럼 쌓여 있던 설거지를 다 해 낸

나 자신이 대견스러웠다


어느새 밀려있던 설거지도 다 치우고

낮에 음식물 쓰레기 비울 틈이 없었는데

주방장님이 한가득 쌓여 있던 음식물통을

저녁 시간에 한번 비워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이곳 순대국밥집 사장님은 본인이 마감시간에

화장실 청소를 모두 다 하고 계신다

바닥 쓸고 밀대로 닦는 것도 가게에서 함께 일하시는 사장님 아드님이 다 하고계신다

주방장님도 퇴근 30분 전에 쓰레기 버리기 바닥 쓸기 도와주신다

가게 사장님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많이 드는게 설거지 알바 다니면서 많은 사장님들을 보면서 깨닫게 되었다




일할때는 몰랐는데 퇴근할 때 작업 신발을 운동화로 갈아신는데 양말이 다 물에 푹 젖어 있었다 발 시려운지도 모르고 질퍽거리는 물에 젖은 양말을 신은 발을 운동화에 구겨 넣고 퇴근을 했다 입은 바지 밑단도 설거지 하면서 이날따라 많이도 물에 젖었더라는 걷다보니 바지 밑단 물에 젖은곳 옷이 찬바람에 꽁꽁 얼어서 너무 웃기고 웃음이 베시시 나왔다


집에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갈까? 잠시 망설시다가 그냥 걸어왔다 저녁에 밤 시간에 더 춥고 피곤했지만 그냥 걷고 싶었다

드디어 우리동네 도착 CU에 들러서 나오는데

*밤하늘에 별빛들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2026년 2월 6일 금요일

밤 마감 시간이 20분이나 늦어졌던 날

사자님이 챙겨주신 간식들 일하면서 간식으로 챙겨주셨는데 시간이 안돼어서 못 먹었다

금요일 저녁 퇴근하는데 사장님이 집에 가지고가서

먹으라고 따뜻하신 마음으로 챙겨주시는데 너무 감사했다~감사드립니다

목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