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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승주 Aug 25. 2024

너무너무 힘들다.


힘들다..


내 아이의 존재만이 나에게 위로가 되어준다.

그러나 사실 이렇게 아이에게 위로를 얻는 것에 죄책감이 든다.

어떤 식으로도 아이에게 많은 짐을 지우고 싶지 않다

부모로써 내 아이에게 지나치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안하려고 했었다.


아이도 그저 한 사람으로 태어나서 살아가면 그 뿐이지

나로 인해 부담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내 마음이 오로지 아이... 내 아기.

내가 사는 이유는 그것 밖에 없다.

지키고 싶은 것도 그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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