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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루다언니의 말맛 Apr 10. 2024

그때의 감정

슬픔에 잠식된 영혼, 그 애통함의 끝에서




비애에 잠긴 마음은 깊은 상처로 가득 차, 

가슴 한켠이 저려옵니다. 


애통함에 목이 메어 차마 울음조차 나오지 않고, 

그저 눈물만이 볼을 타고 흘러내릴 뿐입니다.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 듯한 이 비참한 현실에서, 

우울과 낙담은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암담한 미래를 바라보며 서글픔에 젖어드는 날들이 이어집니다.

애절한 추억들은 비수처럼 가슴을 찌르고, 

애도의 시간마저 허락되지 않은 채 비탄에 잠겨 하루하루를 버텨냅니다. 


침울한 마음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슬픔의 그림자는 발걸음마다 따라붙습니다.


참담한 이 현실을 그저 받아들일 수밖에 없음에 무력감마저 듭니다. 

울적함이 가시지 않은 채, 

가슴 한편이 욱신거리는 아픔을 안고 살아가야만 하는 걸까요.


비감에 젖은 영혼은 위로받을 곳조차 없어 그저 눈물로 제 슬픔을 달래봅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의 끝은 보이지 않고, 애달픈 마음은 깊어만 갑니다. 

이 모든 슬픔의 끝에서 과연 희망을 만날 수 있을까요? 

상실과 이별의 아픔 속에서 우리는 또 하루를 견뎌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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