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잘 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작성해 봅니다.
사실 저도 잘 몰라서 틀릴 수 있습니다.
생차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 古 6대 차산 >
이무, 낙수동 등
순해서 편하게 마실 수 있지만 이무는 특유의 맛이 있어 호불호가 약간 나뉠 수 있습니다만
익어갈수록 깊이를 더해가는 맛이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 임창 >
빙도, 석귀 등
유명한 지역 중 하나죠. 특히 빙도.
특유의 차르르한 입자감과 가벼운 듯 채워진 맛, 마시기 편하고 향긋한 맛이 특징입니다.
빙도는 다섯 마을이 있는데 각각 빙도 노채(老寨), 남박(南迫), 지계(地界), 나오(糯伍), 파왜(垻歪) 등이 있으며 각각 마을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 대설산 >
대설산은 특히 야생차가 특이한 편입니다.
순하고 향긋, 달큰하면서도 의외로 다른 차들을 모두 묻어버리는 압도적인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 보이 사모 >
대표적으로 경매가 있는데 무난하게 밸런스 좋은 맛입니다.
보이 사모 지역은 제가 많이 마셔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 맹송 >
활죽량자가 있는 곳.
활죽량자는 햇차일 때는 붉은 베리류의 향이 톡 하고 튀어나오는 게 매력적인데
익을수록 베리류 향이 잼처럼 달큰해져서 넓게 펼쳐진 향이 나는 게 아주 재미있습니다.
< 포랑산(맹해) >
대망의 맹해 지역.
포랑산은 맹해에 속한 곳으로 보이차 중 가장 유명한 노반장이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파워풀하고 바디감 있는 맛이 특징이며 쓰고 떫기도 합니다.
하지만 밸런스는 그 어느 곳보다 좋은 곳이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산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