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크리스 앤미 Sep 27. 2022

[감사랑편지] 깔깔책

그림일기 웹툰 『감사랑편지』016

♥ 감사합니다 ♥








  종종 행복 방앗간(동네 도서관)에 들러 책을 한가득 대출해온다. 최근 자신에 대하여 자각한 점, 뭔가를 보고 재밌다 싶으면 주책없이 깔깔 웃는다. 안이건 밖이건 함께건 혼자건 개의치 않고 깔깔깔깔깔. 속 편히 웃어젖히는 순간들에 감사하다.

  편지툰 속 그림책은 소호랑 작가님의 『꽃무늬 고양이 비누』. 편지툰에 등장하는 여자아이가 이 그림책을 볼 땐 엄마에게 질문을 많이 다. 이 책 아이와 함께 읽을 땐 단순히 낭송해주기보단 예쁜 그림들을 찬찬히 세심히 살펴보며 대화를 나누는 편이 좋을 것 같다. 평상시 비누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책 내용과 연계해 비누망에 자투리 비누 조각들을 모아 뭉치는 활동을 해도 좋을 듯하다.


꽃무늬 고양이 비누 (소호랑 저.)


  이날은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들여다보며 낭독하는 젊은 보호자들이 많다. 아이와 어른이 마주하며 즐거이 교감하는 장면을 볼 때면 폭닥한 기분이 들고 미소 짓게 된다.


: 다양한 그림책을 맘껏 나눠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 최고의 휴양지 동네 도서관 땡큐♥



매거진의 이전글 [감사랑편지] 상비약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